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오승환, 세인트루이스와의 재계약 관건은 몸값”... 김현수·박병호는 KBO리그 유턴 가능성

기사입력 : 2017년08월16일 07:44

최종수정 : 2017년08월16일 07:44

“오승환(사진), 세인트루이스와의 재계약 관건은 몸값”... 김현수·박병호는 KBO리그 유턴 가능성.<사진=AP/뉴시스>

“오승환, 세인트루이스와의 재계약 관건은 몸값”... 김현수·박병호는 KBO리그 유턴 가능성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의 재계약설이 나오는 가운데 김현수와 박병호에 대해서는 유턴 가능성이 제기 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8월16일(한국시간) “올 시즌 초 세인트루이스와 오승환은 재계약에 논의 한적이 있다. 양측 모두 재계약 테이블에 나섰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오승환은 잔류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몸값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시즌 초 재계약 결렬이 높은 몸값 때문이었다는 얘기다.

오승환은 2016년 1+1 계약(총액 1100만달러)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첫해 오승환은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올해는 1승 5패 6홀드 18세이브 평균자책 3.53을 기록하고 있다.

오승환은 데뷔 첫해 좋은 활약으로 1000만달러 수준의 대형 계약이 예상됐으나 올시즌 보직이 마무리에서 셋업맨으로 바뀐 상황이다. 2017시즌 종료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오승환이 잔류로 마음을 굳히고 있는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 구단이 재계약 금액을 얼마를 책정할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데뷔 첫해 그의 연봉은 250만달러였으나 올시즌에는 270만달러로 조금 올랐다.

김현수와 박병호의 상황은 녹록치 않다.
볼티모어에서 최근 필라델피아로 팀을 옮긴 김현수(29)에 대한 현지 매체의 반응이 신통치 않기 때문이다. 지역 매체들은 김현수에 대해 “그를 왜 기용하는지 알수 없다”는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김현수는 필라델피아 이적후 11경기에 출장해 타율 0.125(24타수 3안타)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6년 볼티모어와 2년 700만달러에 계약,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그의 볼티모어 성적은 타율 0.302, 6홈런 22타점이다.

박병호 역시 마찬가지다. 미네소타 산하 마이너 팀으로 내려간 그는 올 시즌 승격을 못하고 있다. 이에 지역매체는 그의 한국 복귀 가능성을 전하고 있다. 박병호는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91경기에 출전, 타율 0.260(342타수 89안타)·10홈런·4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만약 국내에 복귀하게 된다면 사정은 조금 다르다. 김현수의 경우는 자유계약선수(FA)이기에 원하는 팀을 고르면 된다. 하지만 박병호는 원 소속팀인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