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메리츠종금증권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00원을 유지했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메리츠종금증권의 2017년 2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981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95.3% 증가했다”며 “당기순이익이 많이 증가한 이유는 자기매매(Trading) 및 기업금융 증가와 거래대금 상승에 따른 수탁수수료수익도 증가했고, 자회사로 편입한 메리츠캐피탈에서도 192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2분기 실적에서 가장 눈에 띄게 증가한 실적은 자기매매 부분으로, 전분기 대비 66% 증가한 478억원이다. 주식운용 부분에서는 기업분할 이벤트·공모 및 BW 청약 등에서, 채권운용 부분에서는 이자율수익률 변동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이뤄졌다.
김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메리츠캐피탈 자회사 편입과 전환상환우선주 발행을 통한 자본확충으로 초대형IB 진입에 성공함에 따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 ▲중소형증권사가 할 수 있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수익다변화를 이미 시현했고 이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시현하고 있다는 점 ▲과거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해왔던 만큼 전년수준의 배당성향(35%)을 가정할 경우 현재 주가 대비 4.4%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는 점을 꼽았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