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해외 공장 중 가장 규모가 큰 중국에서 가동률 30%대 기록이 예상된다며 큰 폭의 실적 둔화를 피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35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현대차그룹의 최대 부품사라는 위상이 발목을 잡는 2분기가 될 것"이라며 "현대모비스는 중국이 연결매출에 포함돼 있고 그 규모와 수익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중국에서 부진이 실적으로 정확히 연동돼 표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 중국에서 ASP(평균판매가격) 변화는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진폭"이었다며 "인위적인 가격변동 요인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전망은 역사적 ASP에 완성차 가동률 하락에 따른 부담전가를 가정해 일정부분 할인하고, 중국에서 현대 기아차의 생산감소를 감안할 때 외형과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 당연히 낮은 가동률로 인한 고정비 부담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결론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6% 감소한 8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3.2%감소한 5242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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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