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고영이 3D AOI의 성장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고영은 전거래일대비 2.33%, 1400원 오른 6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매수 상위에는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가 포착되고 있다.
이날 최주홍 이베스트증권 애널리스트는 "세계최초로 SMT 검사장비에 3D 측정기술을 도입, SPI 시장에선 50%, AOI시장에선 18% 수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적용 PER배수를 로봇자동화지수 평균을 적용해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3D SPI와의 교차 판매로 3D AOI의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AOI의 단가는 SPI보다 60%~2배 정도 높아 실적 기여도가 높다"며 "사람의 노동을 최소화해 제조 공정의 완전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신제품 MOI도 올해 하반기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