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6일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IT 업종에 대한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06포인트, 0.42% 상승한 2388.66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9일 기록한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인 2381.69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오전중 2381.09로 출발해 장중 내내 상승세를 보이다 장 막판에는 2390선까지 터치하며 24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7억원, 329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국내기관이 1119억원 이상 순매도로 대응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46%)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전기전자(1.91%), 의료정밀(0.79%), 철강금속(0.7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주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1.85% 오른 27만8500원에 마감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그밖에 삼성전기(8.96%), SK하이닉스(3.69%), 삼성전자(1.43%) 등도 상승세였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내린 1137.1원에 마감했다.
박춘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장중 사상최고가 경신은 IT업종이 주도한 영향이 컸다"며 "지난주에 비해 IT업종 내에서도 수혜를 입는 분야가 확대되고 있고, 주로 외국인들이 해당 업종을 집중매수하면서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IT 업종의 이익의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되면서 IT가 주도하는 분위기는 2분기 실적시즌까지도 이어지지 않을까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 수출이 철저하기 IT업종, 특히 반도체 위주로 재편되고 있고, 하반기에도 시장 등락과 관계없이 IT업종의 주도권은 훼손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09% 하락한 668.36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카카오(-1.28%), 파라다이스(-2.92%)가 하락세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