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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호수서 관광객 150명 태운 선박 침몰

기사입력 : 2017년06월26일 07:50

최종수정 : 2017년06월26일 09:50

3명 사망 30명 실종 등 심각한 상황

[뉴스핌=이영기 기자] 콜롬비아의 과타페의 한 호수에서 관광객 150여명을 태운 선박이 침몰, 콜롬비아 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현재 3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실종되는 등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가디언과 텔레그라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승객들을 태우고 엘 페뇰 호수를 건너던 4층짜리 선박 '알미란떼'가 침몰했다.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3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실종되는 등 콜롬비아 안티오퀴아주 관계자는 "상황이 심각해 보인다"고 전했다.

구조된 승객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일부 구조된 이들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너무 많은 사람이 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탑승객들이 아무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은 것으로 전해졌다.

과타페는 콜롬비아 제2의 도시 메데진에서 80㎞가량 떨어진 지역으로 엘 페뇰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산이 있어 해외에도 이름난 관광지이다. 다음날 26일도 콜롬비아에서는 휴일이어서 연휴를 맞아 더욱 많은 관광객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구글맵>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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