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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 여성정치인의 모든 것…'심블리' 심상정 vs '추다르크' 추미애 vs '박근혜의 여자' 조윤선

기사입력 : 2017년06월23일 23:00

최종수정 : 2017년06월23일 23:00

[뉴스핌=황수정 기자] '아궁이'에서 여성 정치인에 대해 알아본다.

23일 방송되는 MBN '아궁이'가 '대한민국 여성정치인으로 사는 법'을 주제로 심상정, 추미애, 조윤선의 정치 인생과 여자로서의 삶에 대해 파헤친다.

정의당 '심블리' 심상정은 지난 대선 5등으로 끝마쳤지만 국민들은 박수와 후원금으로 그를 지지했다. 심상정은 패러디 홍보 영상 속 볼록한 배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당찬 목소리와 주옥같은 발언, 촌철살인 멘트 등으로 국민들을 사로잡았다.

과거 심상정은 노동운동으로 하루 아침에 수배자 신세가 됐다. 10년간 은밀한 도주생활 후 만삭의 몸으로 재판정에 서기도 했다. 심상정의 든든한 지원군 전업주부 남편과 지지율 1등 공신 훈남 아들의 숨겨진 이야기도 공개한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대쪽판사를 '추다르크'로 만든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만남부터, 돼지 엄마에서 탄핵 역풍으로 삼보일배까지 해야했던 파란만장한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 2012년 대선부터 2017년 대선까지 함께하며 정권교체의 뜻을 이룬 문재인 대통령과의 동행 등 역대 대통령과의 이야기를 전한다.

추미애는 가난했던 유년시절에도 기죽지 않았던 '세탁소집 둘째딸'이었다. 판사가 천직이라던 추미애가 정치에 입문한 이유, 집안의 반대를 이겨내고 먼저 프러포즈한 러브스토리 등 여자 추미애의 삶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박근혜의 여자에서 몰락한 정치인이 된 조윤선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조윤선은 대통령의 최측근 정치 신데렐라에서 재직 중 구속된 첫 장관이 됐다.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낸 문자 내용이 공개돼 충격을 주기도 했다. 3년 동안 18억 원을 소비했던 조윤선이 구치소 안에서도 호화 생활 중이라고 알려졌다.

과거 조윤선은 나경원과 숙명의 라이벌이자 평행이론으로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학벌, 집안, 미모까지 화려해 정치계 엄친딸로 등장했다. 현재 조윤선의 변호사 남편은 옥바라지 중이고, 나경원의 판사 남편은 운전기사 노릇 중인 사연을 전한다.

한편, MBN '아궁이'는 23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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