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안방 강자' 보안·SW업계, 글로벌 시장서 '수백억' 낭보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파수닷컴, 국내 DRM 1위 기술력으로 수요 급증 북미 공략
티맥스소프트, "글로벌 벤더 대체 수요 흡수...해외매출 500억"
소프트캠프, 일본·중국에 DRM 솔루션 공급

[뉴스핌=성상우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들이 수년간 추진해온 해외 진출 성과가 곧 그 모습을 드러낸다. 디지털저작권관리(DRM),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등 각광받은 신사업 영역을 공략한 덕분에 수백억원대 매출이 기대된다. 

5일 소프트웨어업계에서는 내수 기반 산업이었던 국내 SW 업계의 해외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한 파수닷컴(대표 조규곤), 티맥스소프트(대표 노학명),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 등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국내 DRM 시장에서 최근 3년간 꾸준히 20~30%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1위 업체 파수닷컴은 최근 북미시장에서 데이터보안 및 DRM 수요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기회로 삼고 있다. 북미에서는 2015년 캐나다의 이성교제 사이트 '애슐리 매디슨' 해킹 사건 이후 DRM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중이다.

파수닷컴은 지난 2월 북미법인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30년 이상 경력으로 현지 IT보안 분야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 존 헤링 대표를 영입했다. 국제 기구와 북미지역 최대 통신사 등 굵직한 레퍼런스를 보유한 상태며 IBM, 시만텍 등 대형업체들을 리셀러로 확보했다.

북미 매출은 파수닷컴 전체 수출액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대표 제품인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을 비롯, '파수 이데이터 매니저' 등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파수닷컴 홍보관계자는 "DRM분야에선 국내 시장이 미국에 비해 훨씬 성숙했고 기술적으로도 우수하다"며 "굴지의 IT기업들이 모여있어 가장 뚫기 어렵다고 평가받는 미국시장에 안착한다면 유럽, 아시아 등 그 외 시장에서의 성공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글로벌 SW업계의 강자인 '오라클', 'IBM' 등에 대한 전 세계적 반감이 심해지는 흐름에서 기회를 잡았다. DBMS 시장에서 70% 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오라클과 전 세계 비즈니스 데이터의 75% 이상을 처리하는 '메인프레임'의 공급자 IBM의 갑작스러운 라이선스 강화 및 재계약 압박 등 '갑질'이 지속되면서 이들 소프트웨어 대체 수요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주요 시장인 미국, 유럽. 일본 시장에서 오라클과 IBM 등의 대체수요를 흡수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대표제품은 DBMS '티베로'와 미들웨어(MW)인 '제우스', 리호스팅 솔루션 '오픈프레임'이다. 최근엔 브라질, 인도, 태국 등 신규 시장에서의 사업도 활발하다.

박준상 커뮤니케이션팀 상무는 "레퍼런스로 증명되듯 우리 제품은 기술적으로도 얼마든지 글로벌 기업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글로벌 강자들에 대한 반감으로 뚫고들어갈 수 있는 틈새시장이 커졌다. 올해 해외매출은 500억원 이상이 목표"라고 말했다.

소프트캠프는 주력시장인 일본에서 새로운 시장을 공략중이다. 오는 10월 일종의 주민등록번호 제도인 '마이넘버' 제도가 시행되면서 문서 암호화 제품과 클라우드 서비스가 연계된 월 과금 형태의 제품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소프트캠프는 일본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파일전송 솔루션인 '실덱스' 구축 영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정보보안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도 자사 DRM 솔루션 '에스워크(S-Work)' 수출 발판을 마련했다.

SW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 SW업체들이 오라클 등 글로벌 벤더들의 시장 지위에 밀려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기술적 차별성이 많이 희석됐고 가격경쟁력, 독점 구도에 대한 반감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나타나는 글로벌 시장환경 변화는 국내 업체들에게 기회로 작용하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