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수제맥주에 취한 기업들..신제품ㆍ전문펍 ‘콸콸’

기사입력 : 2017년06월01일 11:34

최종수정 : 2017년06월01일 11: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 수제맥주 점유율 18%..한국은 0.1%로 성장 가능성 커
롯데주류ㆍ오비맥주에 편의점까지 가세..맥주 전쟁 돌입

[뉴스핌=전지현 기자] 유통업계가 '맥주의 계절' 여름을 맞아 수제맥주 전쟁에 돌입했다. 수제맥주시장이 맛과 향을 즐기면서 시간의 여유를 찾으려는 최근 트렌드와 부합, 성장가능성이 무한대라는 판단 때문이다.

클라우드 비어 스테이션. <롯데주류>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는 오는 5일부터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 전문 펍 '클라우드 비어 스테이션'을 통해 직접 제조한 수제맥주 1종을 선보인다.

수제맥주는 소규모 양조업자가 각자의 조리법에 따라 만든 맥주로, 맛의 종류만 해도 1000가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주류가 선보이는 수제맥주는 라거와 비슷한 색감이지만 알코올 도수가 높은 골든 에일 맥주다. 국내 1호 브루마스터(맥주제조 전 공정을 관리하는 양조기술자) 송훈 씨가 개발한 제품으로 잠실 롯데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을 통해서만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롯데주류는 지난 2014년 7월 클라우드 홍보관인 펍을 오픈하며 수제맥주 3종을 선보인 바 있다. 다만, 이 수제맥주는 일종의 테스트 형태로 한시적 제공에 그쳤고, 지속적인 판매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주류는 서울 잠실과 부산 대연동에 클라우드 맥주 전용 홍보관겸 펍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오비맥주 역시 수제맥주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비맥주 모회사 'AB인베브'는 지난해 말 별도 법인 'ZX벤처스'를 세우고, 올해 1월 서울 강남역 근처에 수제맥주 전문 펍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를 개점했다. 이 펍에서는 글로벌 수제맥주 브랜드 구스아일랜드의 미국 현지 수입 제품과 펍에서 직접 제조한 수제맥주 3종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10인 미만은 예약을 받이 않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관련업계는 국내 주류기업들이 수제맥주에 관심을 두는 배경으로 커져가는 수제맥주 인기를 꼽고 있다.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200억원 규모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00%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0년 뒤에는 2조원 규모까지 커질 것이란 게 업계 전망이다. 한때 열풍처럼 불었던 과일 및 탄산 소주 대체재를 찾지 못한 것도 한몫했다.

주류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수제맥주 시장점유율이 약 18% 달하지만 한국은 0.1%여서 성장성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존 생맥주보다 향과 맛이 강해 직장인을 중심으로 한 수제맥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다만, 전문 펍에서 직접 제조하는 방식의 수제맥주 출시를 주저하는 곳도 있다. 소규모 양조장에서 직접 생산·판매하는 수제맥주시장에 대기업이 진출할 경우 골목상권까지 침범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 지난 3월, 정부가 그동안 영업장 판매만 가능했던 수제맥주를 대형마트나 편의점 같은 소매점에서도 팔도록 규제완화 방침을 내놓자, 편의점 3사는 발빠르게 수제맥주 판매경쟁에 돌입했다. 

CU는 지난 4월부터 데부스(대동강 페일에일, 국민IPA) 판매를 시작했고 지난달에는 세븐브로이(강서맥주, 달서맥주) 수제맥주를 추가했다. GS25도 구스아일랜드 제품을 지난달부터 판매하고 있고, 세븐일레븐 역시 이달부터 토종 수제맥주 회사인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와 손잡고 에일수제맥주 2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하이트진로는 현재까지 별도 브랜드숍을 오픈해 직접적인 소비자 판매채널을 통한 수제맥주를 선보일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대신 지난 2013년 9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퀸즈에일’로만 에일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 시장내 주요 운영자들이 소규모 양조장 형태이기 때문에 대기업까지 나선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다"며 "한편으론 이들 역시 고객이라는 점 때문에 같은 선상에서 경쟁해야 한다는 것도 부담요소"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