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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저승사자' DSR '시그널'..국토부 장관 후보자도 "금융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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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V·DTI 규제 강화 보다 DSR 도입 영향 커

[뉴스핌=김지유 기자] 새 정부가 본격적인 주택담보대출 옥죄기에 나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말까지 완화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와 함께 금융위원회가 현행 LTV·DTI 규제대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인 DSR 규제를 적용할 공산도 커지고 있다. 전월세 상한제나 계약갱신청구권을 중심으로 한 주택 임대차 제도 개선도 조만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부동산시장의 경색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1일 정치권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한두달 안에 주택담보대출을 보다 깐깐하게 하는 내용을 비롯한 부동산시장 규제대책을 꺼낼 것으로 보인다. 

대선 이후 집값 급등세가 더 커지자 새 정부가 주택 정책기조를 규제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어서다. 지난 30일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택담보대출을 옥죌 것을 천명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3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LTV와 DTI를 완화한 것이 지금 가계부채 문제를 낳은 요인"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앞서 야당 의원시절 국회 상임위원회인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할 때도 당시 박근혜 정부의 금융규제 완화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오는 6월 말 끝나는 LTV와 DTI 규제 완화를 더이상 연장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TV와 DTI를 각각 지금 수준인 70%, 60%로 완화한 것은 지난 2014년 7월이다. 당시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LTV와 DTI 규제를 두고 '한 여름옷을 한겨울에 입고 있는 격'이라며 이를 완화했다. 대책 직전 LTV와 DTI는 50% 수준이었다.

하지만 금융당국에서 한술 더떠 초강력 금융규제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을 내놓을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LTV와 DTI를 그대로 두는 대신 DSR을 도입하자는 입장이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취재진을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뉴시스>

DSR은 DTI를 대체하는 개념으로 보다 강한 규제가 적용된다. 이는 부동산 담보 대출은 물론 신용대출을 비롯한 다른 대출 원금과 이자까지 종합한다. 매년 실질적으로 납부해야 할 원리금으로 담보대출 한도를 산정한다.

반면 DTI는 과거 가지고 있던 대출 이자만 반영해 산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DSR에 비해서 규제가 약하다. 게다가 DTI는 지방은 적용이 되지 않는 반면 DSR은 전국적으로 적용이 된다.

국토부는 원칙적으로 금융위 소관인 LTV와 DTI, DSR를 두고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금융당국 소관인데다 대출 규제를 집값을 목표로 도입한다는 것은 원칙적으로 맞지 않다는 게 국토부 본연의 입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임 장관 후보자가 이를 두고 규제강화 목소리를 낸 만큼 규제 강화 정책을 내놓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LTV와 DTILT는 금융위 소관으로 국토부는 범부처적인 입장을 고려해 관계기관과 협의해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지금까지는 (주택시장 규제만 바라 본) 단편적이 아니라 주택담보대출이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서민생활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다방면으로 검토하자는 입장이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 역시 LTV와 DTI 보다 DSR 도입을 더 신중하게 바라보고 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LTV와 DTI 보다 DSR이 도입되면 실수요자들 영향이 더 클 것"이라며 "DSR은 DTI와 다르게 전국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어떤 방식으로 도입될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국토부는 전월세 상환제와 계약갱신청구권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일단 2년 계약이 끝난 후 다시 2년 더 계약연장을 요구하는 계약갱신청구권은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전월세 상한제에 대해서는 아직 원론적인 반대입장에 있다. 다만 신임 국토부 장관이 강한 드라이브를 걸면 따라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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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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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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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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