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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연, 손에 잡았다가 놓친 스무살 데뷔 첫승... 삼성 라이온즈는 2연패

기사입력 : 2017년05월27일 20:56

최종수정 : 2017년05월27일 20:56

 

최충연(사진), 손에 잡았다가 놓친 스무살 데뷔 첫승... 삼성 라이온즈는 2연패. <사진= 뉴시스>

최충연, 손에 잡았다가 놓친 스무살 데뷔 첫승... 삼성 라이온즈는 2연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스무살 최충연이 손에 잡았던 데뷔 첫승을 놓쳤다.

선발 9번째만의 경기였다. 목표로 했던 5이닝동안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교체 투수가 동점을 허용, 아쉬움 가득한 하루였다. 그의 선발 등판은 벤치클리어링 여파로 얻은 기회였다. 한화와의 난투극으로 선발 윤성환이 6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아 24일만에 올라온 1군 마운드였다.

이날 최충연은 2회 이정후와 고종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첫 실점을 했다. 이후 3회 채태인에에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삼성은 2회초 러프의 솔로 홈런과 3회 2사 1,3루서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낸뒤 6회 조동찬의 적시타로 구자욱이 홈을 밟아 1점을 보탰다.

4-2로 앞선 가운데 6회 최충연은 김승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94개의 공을 뿌렸고 스트라이크 59개를 꽂아 넣었다. 그러나 김승현은 서건창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 4-4로 최충연의 첫승은 날아가 버렸다.

최충연은 경북고를 졸업한 후 2015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삼성의 미래’다. 봉황기고교야구에서도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기대를 모았고 김한수 삼성 감독도 “최충연은 팀 미래의 중요한 투수다. 앞으로 크게 성장해야 한다”고 밝혀왔다.

결국 삼성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7로 패했다. 넥센은 8회 서건창의 결승타 등에 힘입어 2연승을 내달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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