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신증권은 지난달 외국인 매수주체가 미국계에서 유럽계로 전환됐지만 유럽계 자금유입 지속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박춘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18일 "4월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1조2650억원 순매수했는데 그 중 유럽계 자금이 1조6000억원 순유입됐다"며 "올해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졌던 1~3월과 비교해 4월 외국인의 코스피 영향력은 이전보다 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외국인 매수주체가 미국계에서 유럽계로 전환되며 외국인 자금의 단기투자성격이 부각된 것"이라며 "유럽계 자금이 최근 유입됐던 배경에는 유럽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그에 따른 위험선호 현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럽 정치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으며 유럽계 자금의 성격상 단기 이벤트 및 환율 변수에 따라 매매 방향성이 전환될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0일 이후 외국인이 순매수한 업종 중 소프트웨어, 화장품, 호텔·레저 등 일부 업종에 대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반면, 소매(유통), IT가전, 미디어, 보험 등 외국인의 차별적 순매수가 나타나고 있어 이들 업종에 주목하라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