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럼프 러시아에 기밀 유출 논란 ‘일파만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사실 공유” 시인하며 “내 절대적 권리”
공화당 내부에서도 “문제된다” 지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세르게이 키슬략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에게 기밀정보를 유출했다는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의 보도에 사실을 공유한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자신이 정보를 러시아와 공유하길 원했고 그것은 자신의 절대적 권리라고 주장했다.

러시아와 내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데다 이를 수사 중이던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갑작스럽게 해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입지는 임기 초반부터 크게 흔들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사진=AP/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대통령으로서 나는 백악관의 공개된 일정에서 러시아와 테러리즘과 항공기 안전에 대한 사실들을 공유하고 싶었고 이것은 내가 가진 절대적 권리”라면서 “인도적인 차원도 있었고 나는 러시아가 이슬람국가(IS)와 테러리즘에 대한 싸움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전날 WP의 보도를 일부 인정한 것이며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의 해명을 뒤집은 것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라브로프 장관과 키슬략 대사와 IS의 위협에 대한 기밀정보를 공유했다는 WP의 보도에 대해 맥매스터 보좌관은 “어떤 정보원이나 취득 수단도 논의되지 않았으며 대통령은 공개되지 않은 어떤 군사 작전도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도 “러시아 측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는 적절했다”고 강조했다. 

틸러슨 장관도 “특정 위협이 논의되는 동안 그들은 어떤 정보원이나 취득 방법 군사작전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WP는 러시아 인사들과 만남을 백악관의 공개된 일정이라고 표현했지만 모든 미국 기자들에게 해당 일정이 비공개였으며 러시아 국영 언론 매체의 사진 기자만이 대통령 집무실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공화당 내부도 분열시키고 있다. 밥 크로커 상원의원(공화·테네시)은 CNN에 “이것이 사실이라면 굉장히, 굉장히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반면 제임스 리치 상원의원(공화·아이다호)은 “대통령이 그것을 누군가에게 말할 때 그는 무엇이든 어떤 절차도 필요 없이 그것을 기밀에서 제외할 권리가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두둔했다.

러시아 측은 트럼프의 기밀유출 보도를 부인하고 나섰다.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마리아 자카로바는 CNN에 “WP의 묘사는 ‘트럼프-러시아 커넥션’에 대한 하나의 추가 근거를 제기하려는 시도로 보인다”며 “이 기사는 여론 조작의 예”라고 비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도 CNN에 WP의 보도가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