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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가치 창출" 텔레토비, 스누피에 투자하세요

기사입력 : 2017년05월12일 08:30

최종수정 : 2017년05월12일 08:30

"DHX미디어, 첫 방송 절반만 해도 영업이익 2배"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11일 오전 11시2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여러번 반복해서 틀어도 가치가 줄어들지 않는 컨텐츠가 있다. 뉴욕의 유력 헤지펀드가 그런 황금알을 낳는 투자처에 주목했다.

바로 '텔레토비'를 제작하게 될 캐나다 종합미디어 업체 DHX미디어(종목코드: DHX/B)가 그 유망 종목이다.

지난 8일 뉴욕에서 열린 연례 손 투자 컨퍼런스(Sohn Investment Conference)에서 어린이용 컨텐츠 투자 가치가 주목을 받았다. 손 투자 컨퍼런스는 세계 유수의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참석해 각각 15분 동안 자신의 투자 의견을 발표하는 자리다. 소아암 등 아동 질병의 치료를 돕기 위한 기금 마련 자선 행사로 매년 개최된다.

◆ "어린이 컨텐츠, 여러번 방송해도 가치 줄지 않아"

DHX미디어는 13년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텔레토비'의 제작을 맡았다. 텔레토비는 지난 1997년 영국 BBC에서 처음 방송되며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유아 교육 프로그램이다.

텔레토비 <사진=블룸버그>

첫 방송 후 거의 20년이 흐른 텔레토비는 바뀐 시대 상황에 맞춰 다시 제작될 예정이다.

텔레토비의 배에는 과거의 단순한 TV 스크린이 아닌 터치 스크린이 장착됐다. 또한 텔레토비들이 사는 동산에는 친환경 풍차 등 컴퓨터 그래픽(CG)이 동원돼, 과거보다 시각적으로 풍부한 영상이 제공된다.

미국 헤지펀드 파인캐피탈 파트너스의 데브라 파인 설립자는 "새로 제작되는 텔레토비가 1999년 첫 버전의 절반만큼 성공한다면 DHX미디어의 영업이익(EBITDA)이 두 배 넘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DHX미디어는 많은 아동용 캐릭터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국민 만화 캐릭터로 손꼽히는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이 나온 만화 '피너츠(Peanuts)'의 라이선스 지분을 사들였다.

또한 <칼리우(Caillou)>, <밥 더 빌더(Bob the Builder, 국내 제목 '뚝딱마을 통통아저씨')>, <가제트형사(Inspector Gadget)>, <딸기 숏케익(Strawberry Shortcake)> 등의 판권을 갖고 있다.

파인 설립자는 "어린이용 컨텐츠는 처음 방송한 후에도 가치가 줄어들지 않는다"며 "어린이는 어른과는 달리 같은 방송을 여러 번 봐도 싫어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파인은 DHX미디어 주가가 20~30달러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DHX미디어 주가는 10일(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 증시에서 5.94달러에 마감했다.

최근 5년간 DHX미디어 주가 추이 <사진=블룸버그>

◆ "엘론 머스크, 우리 시대의 토머스 에디슨"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도 유망한 종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투자회사 소셜캐피탈의 차머스 팔리하피티야 설립자는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설립자를 두고 "우리 시대의 토머스 에디슨"이라고 극찬했다.

그는 테슬라의 전환사채(CB) 매수를 늘리고 있다. 전환사채는 주식(보통주)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회사채다. 주가 상승기에는 투자자가 이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면 계속 채권으로 보유해 가격 하락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테슬라는 올 여름 태양전지 패널 지붕을 출시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작년 10월에 공개했던 네 가지 태양광 발전 패널 제품 중에서 두 가지를 올해 주문할 수 있게 했다. 스무스(smooth: 표면이 매끄러움) 글라스와 텍스처드(textured: 표면이 거칠거칠함) 글라스 타일이 그것이다.

테슬라의 액티브 태양광 타일은 평방 피트 당 가격이 약 42달러다. 액티브(active) 태양광 타일을 활용한 주택이 태양열 등의 외부 에너지를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반면, 패시브(passive) 하우스는 단열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여 에너지 사용에 소극적이다.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BNEF)의 휴 브롬리 태양광 부문 애널리스트는 "모두의 예상보다 값이 싸다"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의 태양전지 패널이 시장성이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이었던 사람이다.

팔리하피티야 설립자는 테슬라 시가총액이 10년 안에 수천억달러로 불어나면서 애플과 어깨를 견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애플의 시가총액은 8000억달러에 이른다.

다만 팔리하피티야는 테슬라의 재무사정이 좋지 않아 현재로서는 주가 상승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전환사채는 10일(현지시각) 기준 111.374달러에 거래되면서 한 주 전인 지난 4일의 107.682달러에서 3% 넘게 상승했다.

최근 5년간 테슬라 주가 추이 <사진=블룸버그>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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