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5/2 중국증시종합] 자금 유입 부족과 쏠림으로 약보합, 상하이지수 0.35%↓

기사입력 : 2017년05월02일 17:29

최종수정 : 2017년05월02일 17:29

상하이종합지수 3143.71(-10.95 ,-0.35%)
선전성분지수 10223.97(-10.68,-0.10%)
창업판지수 1850.85(+0.12,+0.01%)

[뉴스핌=이동현기자] 2일 중국 양대 증시는 신규 유입 자금의 부족과 주가지수의 버팀목 역할을 해오던 '백마주(침체 장세 속에서 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는 종목)'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다만 슝안신구(雄安新区), 일대일로 테마주에는 자금이 쏠리면서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35% 하락한 3143.71포인트를 기록했고, 선전성분지수는 0.10% 하락한 10646.72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850.85포인트로 전날대비 0.01% 소폭 상승했다.

이날 슝안신구(雄安新区),냉동물류(콜드체인),항만물류,석탄,건자재,시멘트 종목들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슝안신구 종목중에서 화스구펀(华斯股份),중화암사(中化岩土),하가오커(哈高科),창산구펀(常山股份),한젠허산(韩建河山) 장중 한때 일일 주가 상승 제한선까지 주가가 폭등해 거래가 중지되기도 했다. 반면 황금,방산,호텔,요식업,온라인 보안관련 종목들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쥐펑투자자문(巨丰投顾),둥팡차이푸 등 기관투자자들은 중국 정부의 유동성 긴축조치로 A주가 단기 조정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슝안신구 및 차신주(次新股,상장 1년 미만 미배당주)는 조정 장세 속에서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둥팡차이푸 애널리스트 위안촨(袁泉)은 슝안신구 테마주 종목들의 주가 조정이 마무리돼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종목은 특별한 재료가 없는 A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A주의 단기 조정이 예상되지만 증시 환경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중국 경기가 안정 국면을 지속하고 있고, 상장사들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중국 국가통계국의 4월 제조업 PMI지수는 51.2를 기록했다. 중국의 제조업 PMI지수가 9개월 연속 50을 상회해 중국 경기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민간에서 집계하는 차이신 PMI 지수는 예상치와 직전월보다 낮은 50.3으로 7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차이신 PMI도 9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했다. 

더불어 5월 초까지 발표된 중국 상장사들의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A주 상장사들의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보고서를 발표한 3204개의 A주 상장사중 1000만 위안 이상 순이익을 기록한 상장사는 2855개사에 달해 전체 상장사의 90%를 차지했다. 더불어 1775개의 상장사 순이익 증가율이 두자리수 이상 증가했다. 2016년 A주 상장사들의 총매출은 32조 6000억 위안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7.1%가 증가했다.

2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764억위안과 2252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28일) 대비 0.04% 상승한(위안화 가치 절하) 6.8956 위안으로 고시했다.

2일 상하이 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증권>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