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대선 토론] 심상정 "안철수 일자리 정책은 사장님 마인드"

기사입력 : 2017년04월25일 21:27

최종수정 : 2017년04월25일 22:42

심상정 "정부가 투자하고 지원 안하면 직무유기"
안철수 "정부가 할 일은 기반을 닦는 것"

[뉴스핌=조세훈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5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민간주도 일자리 창출정책에 대해 "그것은 사장님 마인드다"고 비판했다.

25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JTBC-중앙일보, 정치학회 공동주최 2017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토론회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심 후보는 이날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미시 기업경영과 거시 국가경영은 다르며"며 이 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소비가 저임금과 빚더미여서 IMF보다 힘들고 기업투자 역시 40년 만에 최악이다"며 "정부가 투자하고 지원 안하면 직무유기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이에 "정부가 할 일은 기반을 닦는 것이다"며 제대로된 교육 투자해서 창의 인재를 만들고, 중소기업도 실력있으면 대기업되는 구조를 만들어야한다"고 대답했다.

심 후보는 "그동안 (기업은) 경제가 어려워서 청년 알바할 때 일자리를 안 만들고 정경유착만 강화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심 후보는 "토론회 오면서 네티즌들이 물어달라고 했다"며 "안랩에서 올해 포괄임금제로 했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저는 경영에서 손을 뗀지 십 년도 넘었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안 후보는) 95년부터 12년까지 안랩을 운영했고 또 안랩 직원들이 포괄임금제는 십 수년 해왔다"며 "포괄임금제는 장시간·저임금을 강요하는 변태 임금제라고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대주주가 경영관여하는 것은 아니다"며 "제가 경영에서 손 뗀지 오래됐다"고 해명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중간에 끼어들며 "말로는 못이긴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