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4/24 중국증시종합] 당국 규제 강화, 상하이지수 1.4% 급락

기사입력 : 2017년04월24일 17:00

최종수정 : 2017년04월24일 17:00

상하이종합지수 3129.53 (-43.62, -1.37%) 
선전성분지수 10091.89 (-222.47, -2.16%) 
창업판지수 1809.91 (-29.09, -1.58%) 

[뉴스핌=백진규 기자] 24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전장 대비 1.4% 가까이 급락했다. 올 들어 처음으로 종가 기준 상하이지수가 1% 넘게 하락한 것이다.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각각 2.16%, 1.58%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28% 하락한 3164.25포인트로 장을 시작한 뒤 개장 15분만에 1.82% 하락했다. 그 후 소폭 회복세를 보였으나 장 마감까지 약세를 면치 못한 채 1.37% 내린 3129.53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은행을 제외한 거의 모든 종목 주가가 하락했다. 공공건축 유색금속 복합재료 등 섹터 주가는 4% 넘게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금융당국의 긴축 기조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분석했다.

지난 21일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10월 1일부터 선물사들의 최저 자본금을 3000만위안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발표했고, 시장의 위법행위를 엄격히 통제하겠다고 강조했다.

은감회도 최근 3주간 금융리스크 감독 관리 강화에 관한 7개 문건을 연달아 발표하면서 시중은행 압박에 나섰다.

해통증권은 “은감회에서 시중은행의 고수익투자상품(이재상품) 및 은행간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시장 유동성이 긴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창청증권은 당국의 긴축기조로 인해 슝안신구(중국의 3번째 국가 주도형 경제특구),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테마주들의 주가가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장중 한때 주가가 2% 가까이 빠졌으나 전문가들은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분위기다. 해통증권은 “기업이익이 개선됐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며, 단기 조정을 겪은 뒤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태군안증권은 “은감회의 레버리지 관리가 증시에 직접적으로 주는 영향은 한계가 있다”면서 블루칩(대형주) 위주의 주가 상승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24일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8673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22% 상승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로 3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978억위안과 2141억위안이었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캡쳐=텐센트 재경>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