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25억권 완판 '중국판 아마존' 당당왕 CEO 리궈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북 태풍의 핵, 올해도 200% 성장 목표
중국내 판매 서적 4권중 1권은 당당왕 책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8일 오후 5시4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현기자] ‘종이책 25억권을 판매한 사람, 중국의 아마존을 일군 온라인 서적판매 황제 경영인 ’  중국 온라인 서점 당당왕(當當網)의 CEO 리궈칭(李國慶)에 꼬리표 처럼 따라 붙는 수식어들이다. 리궈칭은 1999년 베이징의 국가도서관 구석 사무실에서 당당왕을 창업해 18년만에 글로벌 최대 중국어권 온라인 서점으로 성장시켰다. 현재 당당왕의 연간 도서판매량은 5억권이고 온라인 회원은 2억명에 달한다. 중국에서 팔리는 책 4권 중 1권은 당당왕에서 판매된다는 분석이다. 

◆출판사 출신 CEO, 중국어권 최대 온라인 서점 일궈

당당왕(當當網)의 CEO 리궈칭은 베이징대 사회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수재였다. 졸업 후 기업 경영에 뜻을 두고 여러 사업에 도전하고 실패하기를 반복했다. 1993년 리궈칭은 베이징대, 농업부(農業部)와 공동으로 출판사 베이징커원징마오공사(北京科文经贸总公司)를 설립했다.

이 출판사 운영 경험을 통해 리궈칭은 출판산업 전반에 대해 자세히 파악하게 됐고 당당왕 창업 초기 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당당왕 CEO 리궈칭<사진=바이두(百度)>

1996년 리궈칭은 아내이자 창업 동반자인 위위(俞渝)를 미국 출장 중 만났다.리궈칭은 첫눈에 위위에게 반해 불과 몇개월만에 두사람은 결혼하게 됐다. 당시 미국에서 위위는 아마존(Amazon) 구매업무를 담당해 온라인 서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

두 사람은 90년대 중반 미국에서 온라인 서점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것을 목격하고 1999년 11월 온라인 서점 당당왕을 창업하게 됐다.

창업 초기인 2000년 당당왕은 소프트뱅크(SOFTBANK),IDG,LCHG 등 여러 투자기관으로부터 800만 달러규모의 벤처 캐피털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2000년 초반 인터넷 기업 거품 현상이 심각했을 때에도 당당왕은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했다. 2003년 당당왕은 마침내 손익분기점을 넘어 영업이익 실현에 성공했고 온라인 판매 점유율 40%를 차지했다. 오프라인 서점들이 2000년대 초반 5% 미만의 성장을 보일 때도 당당왕은 매년 180%에 달하는 비약적인 성장을 구가했다.

이런 당당왕의 고속 성장을 눈여겨본 아마존의 경영진은 1억 5000만 달러의 인수 금액을 제시해 당당왕의 90% 지분 인수를 제안했다.하지만 아마존 측의 지속적인 경영권 요구로 최종적으로 양사간 협상은 결렬됐다.

리궈칭은 아마존과의 협상결렬로 아마존과의 경쟁에 따른 위기를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이 때문에 리궈칭은 광고비 대신 데이터베이스, 물류망 및 창고,상품 다양화에 투자를 집중해 고객의 만족도를 제고시켰다. 당시 리궈칭은 글로벌 공룡 서점과의 싸움에서 자체 역량 강화만이 해답이라고 생각했다.

그 결과 리궈칭은 당당왕을 수천명의 직원을 거느린 중국 최대 온라인 서점으로 변모시켰다. 현재 당당왕은 매일 수 만명의 독자가 이용하는 온라인 서점 플랫폼으로서 누적 판매량은 25억권에 달한다. 이 판매량은 에베레스트산 정상 1000여개의 높이와 같을 정도로 엄청난 규모이다.

2016년 4분기 기준 중국의 온라인 서점 시장 점유율은 당당왕이 44.9%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징둥(京东,22.5%),톈마오(天猫,17.4%) 순으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당당왕의 오프라인 서점<사진=바이두(百度)>

◆당당왕의 미래 먹거리, 온·오프라인 융합 판매 채널   

당당왕은 부부가오(步步高)와 손을 잡고 오프라인 서점 사업에 뛰어 들었다. 향후 5년내 중국 전역에 약 1000곳의 오프라인 서점을 개설해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채널 융합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

당당왕의 오프라인 서점 전략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서점에서 책 구입과 동시에 문화 이벤트, 커피, 라이프스타일 제품, 전시 등 여러 분야를 접촉할 수 있는 쇼핑공간으로서 고객들에게 탁월한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1선 도시에는 공연과 같은 문화를 체험할 수 기회가 많지만 2-3선 도시는 문화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당당왕은 2-3선 도시 고객을 겨냥해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오프라인 서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서점의 특성화면에서 당당왕은 아동용 서점, 공항 서점,슈퍼형 서점과 같은 지역 고객 맞춤형 서점을 구축하고 있다. 또 당당왕의 오프라인 서점은 온라인과 동일한 가격으로 24시간 영업을 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그 밖에 당당왕은 문화 창조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체험형 서점,중고서적 판매 커뮤니티, 당당잉예(当当影业)와 같은 유관 산업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당당왕은 2017년 전자책 사업에서 200% 성장을 선언했다.신성장동력으로서 전자책 분야를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당당왕은 콘텐츠 마케팅, 종이책·전자책 동시 출시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100만위안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50여개 전자책 출판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의 전자책 시장은 주요 선진국 시장과 비교할 때 막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전자책 시장은 2021년까지 5.5%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고 미국의 0.01%에 불과한 성장률에 대비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당당왕의 전자책 회원규모는 2016년 55%에 달하는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며 4000만 명을 돌파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