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스타톡] '임금님의 사건수첩' 이선균 "로코? 이제는 장르를 확장할 때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장주연 기자] 그가 달라졌다. 무심한 척 챙겨주던 ‘츤데레’ 매력은 그대론데 어깨에는 용포를 걸치고 있다. 알콩달콩 사랑을 나누던 여주인공 자리에는 맑아도 너무 맑은(?) 파트너가 버티고 섰다.

배우 이선균(42)이 신작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선보였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이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언론 시사회 때 처음 봤는데 너무 긴장됐죠. 눈치도 보게 되고(웃음). 그러고 두 번째로 본 게 패밀리 시사회 때였어요. 아무래도 가족들과 보니까 조금 더 편하게 봤죠. 물론 아이들(6년의 열애 끝에 지난 2009년 배우 전혜진과 결혼한 그는 슬하에 9살, 7살의 두 아들을 두고 있다)은 아빠의 연기에 관심이 없었지만요(웃음). 첫째는 아빠 칼이 진짜일까, 아빠가 진짜 싸움을 잘할까가 관심사고 둘째는 (안)재홍이 팬이 돼서 계속 흉내만 냈죠.”

극중 이선균이 열연한 예종은 사실 그간 사극에서는 쉽게 보지 못한 캐릭터다. 논어 대신 해부학, 궁궐보다는 사건 현장을 사랑하는 왕. 숱하게 접한 근엄하고 묵직한 왕과의 거리가 멀다.

“그래서 감독님과 톤 조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그 결과, 대신들을 대할 때는 정통 사극으로, 이서(안재홍)에게는 편하게 접근하자는 전략을 세웠죠. 그렇게 극명한 차이를 둬야 코미디도 살고요. 특히 예종과 이서는 동네 형 동생, 친구처럼 관계를 형성하고자 했죠. 덤 앤 더머처럼 보일지라도 더 허술해 보이도록, 돈키호테와 산초처럼 보이고자 했어요.”

이처럼 신선한 왕 캐릭터는 이선균을 사극 장르로 이끄는 데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이미 많은 이가 알겠지만,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그의 첫 사극 도전작이다.

“사극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죠. 호흡도 너무 길고 좋은 겨울에도 춥고(웃음).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때쯤이면 사극을 해야 한다는 막연한 계획이 있었어요. 대신 처음이니까 이왕이면 정통사극보다 소프트한 퓨전사극을, 그리고 호흡이 짧은 영화로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바로 이 작품이 그랬죠. 게다가 캐릭터도 너무 멋있어서 ‘정말 나한테 주는 거야?’라며 덥석 물었죠. 하하.”

그의 대답을 들으며 사극을 해야 할 ‘때’라는 말이 귀에 꽂혔다. 그래서 반문했다. 그 ‘때’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저도 이제 40대잖아요.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 로맨틱 장르는 전보다 안 들어올 거예요. 그게 현실이죠. 그러니 전 고민을 더 해야 할 거예요. 그리고 동시에 장르를 확장해야죠. 사극은 그중 하나에요. 제가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장르죠. 물론 익숙하지 않은 것, 안 해본 걸 두드리는 건 불편하고 힘들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연기자라면, 또 내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면 그렇게 해야죠.”

그렇게 차근차근 자신의 연기 영역을 확장하고 싶다는 이선균은 지금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임금님의 사건수첩’과 홍보와 차기작 ‘악질경찰’(감독 이정범) 촬영을 병행 중인 것. 황금 휴가라 불리는 5월 초도 예외는 없다. 

“아마 그때도 무대 인사 다니고 없는 날에는 촬영할 듯해요. 5월 중순까지 단 하루도 쉬는 날이 없어요. 5월 5일조차도 무대인사와 촬영이 있죠. 안 그래도 아들들이 아빠가 안 놀아 준다고 해서 죽겠어요(웃음). 애들하고 뭐 하고 노냐고요? 그냥 키즈클럽 가고 축구도 하고 괴물놀이도 해요. 근데 너무 힘들어. 아들 하나랑 둘은 정말 다른 듯해요. 딸이요? 낳았는데 셋째도 아들이면 어떡하려고요(웃음).”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사진=CJ엔터테인먼트>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사진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