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모비스(대표 김지헌)가 스마트 팩토리(스마트 공장) 관련업체 인수를 검토중이다.
김지헌 모비스 대표는 20일 뉴스핌과 통화에서 "인공지능 제어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업체들을 보는 중이며 스마트팩토리 관련 업체들도 검토 대상으로 노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스마트 팩토리는 단순 공장 자동화가 아닌 지능형 생산공장 개념이다. 공장 내 설비와 기계에 인공지능이 더해져 공정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수집되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이뤄지면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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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독일, 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 이미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범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도 제조업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국내 중소∙중견 제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에 나섰다. 오는 2020년까지 1만개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현재 삼성전자와 현대차, LS산전, 삼성DSD 등 대기업은 물론 에임시스템, 에이시에스 등 중소기업들도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나서고 있다.
김지헌 대표는 "인공지능쪽 '모아이(moI)'라는 소프트웨어가 있는데 그것과 연결이 가능할 수 있으면 모두 (M&A)대상"이라며 "기존 공장 자동화 관련 기술에 인공지능 기술이 들어가면 훨씬 더 다양하고 정밀한 제어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모비스는 기존 가속기 및 핵융합 사업에 더해 신사업으로 인공지능의 일종인 머신 러닝 사업을 본격 추진중이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는 업체를 인수해 머신러닝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모비스 관계자는 "스마트 팩토리는 인공지능을 생산이나 제어에 적용한 것"이라며 "기본적인 M&A방향은 인공지능쪽인데, 모비스의 강점인 제어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분야 중심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로봇업체나 제어업체 등 스마트 팩토리 관련 다양한 업체들이 M&A 후보가 될 수 있다"며 "국내외 제한을 두고 있지는 않지만 접근성 면에서 국내기업중에 후보가 더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귀띔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