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같은 펀드, 다른 수익률'...환헤지 vs 환노출 선택 기준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달러화 약세와 커진 변동성에 환헤지 상품 수익률 우수
달러화 강세 본다면 환노출로 수익률 높일 수 있어

[뉴스핌=김승현 기자] 개인투자자 시장에서도 미국 주식, 브라질 국채, 유럽 오피스 등 글로벌 투자 상품이 인기를 끌며 환율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같은 상품에 투자했을 때 투자 시점에서의 환율과 환매 시점에서의 환율 차이에 따라 수익률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어서다.

글로벌 투자의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강세 또는 약세에 대한 전망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보수적인 투자자들은 환헤지(Foreign Exchange Hedge) 상품을 찾고 있다는 게 시장 참여자들의 분석이다.

환헤지를 하지 않았을 때 소위 ‘상품 잘 골라놓고 환에서 깨진다’는 위험을 피하고 싶은 투자자들이 많다는 의미다. 뒤집어 보면 달러화 강세를 예상하는 적극적인 투자자들은 환노출 상품을 택해 추가적인 환차익을 노리는 것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자료=금융투자협회>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 환헤지 상품과 환노출 상품의 수익률 차이는 10.09%포인트(지난 3월 31일 A클래스 수정기준가 기준)다. 환헤지 상품의 수익률은 17.33%며 환노출 상품의 수익률은 7.24%다.

같은 기간 다른 펀드들도 비슷한 수익률 차이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 환헤지 상품은 11.44%, 환노출 상품은 5.82%의 수익을 각각 거뒀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도 환헤지는 11.11%, 환노출은 4.6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환헤지는 해외통화를 이용한 거래에서 기준통화와 해외통화 사이의 환율 변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환율을 미리 고정해 두는 거래방식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투자자가 원화를 달러화로 바꿔 달러화 상품에 투자할 때 환헤지를 하면 달러화 가치가 떨어져도 헤지한 시점의 환율을 보장받아 환율 차이로 인한 손실을 막을 수 있다. 반대로 달러화 가치가 오른다면 누릴 수 있던 환 이익은 얻지 못한다.

최근 환헤지 상품들이 환노출 상품에 비해 5~10%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달러화가 약세를 기록해서다. 최근 1년동안 달러/원 환율은 상당한 진폭을 보이며 출렁였다.

지난해 4~5월 1180~1190원 수준이던 달러/원 환율은 지난해 9월 7일 1090.5원까지 내렸다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전후 오르기 시작하며 지난해 12월 28일 1212.5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미 연준(Fed)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대북 리스크가 커지며 환율은 지난 3월 27일 1108.5원까지 다시 떨어졌다.

최근 1년 최고-최저 기준으로 11.19%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환헤지를 하지 않았다면 지난해 ‘몇 월’에 글로벌 상품에 투자했는지에 따라 수익률이 10% 가까이 차이날 수 있었다는 의미다.

<자료=네이버>

박종석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상품&마케팅본부장(상무)는 “달러/원 환율이 1100원대로 다소 약세가 되며 환노출 상품의 수익이 최근 줄었다”며 “달러화가 더 약세로 갈 것이라는 판단이면 환헤지 상품으로 투자해야겠지만 환율이 1200~1300원까지 가겠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면 지금 환노출 상품 투자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달러화가 아닌 다시 현지 통화로 환전해 투자하는 국가의 상품은 환율에 따른 변동이 더 심할 수 있다. 다만 원화를 달러화로, 다시 달러화를 위안화로 바꿔 투자하는 중국 상품은 달러화와 위안화의 변동 방향이 통상 같이 가는 경우가 많아 환헤지 상품도 원화와 달러화 사이에서만 하고 달러화와 위안화는 환노출을 하도록 구성한다.

박 본부장은 “주가보다 예측하기 어렵다는 게 환율로 전망에 대해서는 투자자가 보는 시각이 다 다르다”며 “최근 통화 분산 차원에서 달러 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늘고 있는데 1%대 금리인 달러 예금에 돈을 그냥 넣어두기 보다는 유망한 글로벌 상품에 달러화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펀드 상품을 선택하는 것도 한 방편”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