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럼프 실망·미국 외 경제 개선…달러 약세 더 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최근 들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미국 달러화 약세가 좀 더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7일(현지시각) 오후 12시23분 현재 주요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45% 하락한 100.11을 기록 중이다. 장중 이 지수는 100까지 떨어졌다. 지정학적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는 달러화를 특히 엔화 대비 절하했다. 장중 달러/엔 환율은 108.14엔을 기록해 지난 11월 중반 이후 달러화는 엔화 대비 가장 약해졌다.

미 달러화와 중국 위안화<사진=신화/뉴시스>

전문가들 사이에선 미국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가치가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로 불리는 블룸앤둠 리포트 마크 파버 대표는 미국 투자전문 매체 밸류워크(Valuewalk)와 인터뷰에서 "올해 초만 하더라도 미국 주식과 달러만이 지역의 유일한 게임(only game in town)이었다"면서 "달러가 유로화에 대해 랠리를 펼친 후 여기에 머무를 수도 있겠지만, 이 수준에서 미국은 경쟁력이 있지 않고 미국의 모든 자산 가격만큼 달러도 취약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한 달러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수차례 드러낸 점 역시 달러화 약세 전망에 힘을 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달러가 너무 강해지고 있다"면서 "달러화가 강하고 다른 나라들이 자국 통화를 평가절하 할 때 경쟁하는 것은 매우매우 어렵다"고 강조했다.

MUFG의 리 하드먼 외환 전략가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트럼프 대통령이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과 현재의 저금리 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시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내 뿐만이 아니라 해외 경제 사정이 나아지고 있는 점도 달러화 강세를 제약할 요인이다. 소시에테제네랄의 키트 주케스 전략가는 "추가 달러 강세는 대체로 다른 곳들의 경제 전망도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UBS의 도미닉 슈나이더 아시아-태평양 외환 전략 헤드는 미국 경제 전문방송 CNBC에 출연해 "2017년 달러화의 시작점은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너무 높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 실망하는 동시에 미국 밖 상황이 더 나아보이면서 달러 약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달러가 약한 통화가 되진 않겠지만 무역 가중 기준으로 달러화는 계속해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투기거래자들은 지난주 달러화에 대한 강세 베팅을 늘렸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투기 거래자들은 지난 11일까지 순매수 포지션을 한 주간 150억4000만 달러 규모로 한 주 전 146억70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