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지난해 고등학교 졸업자의 대학진학률이 70% 이하로 내려오며 학력 인플레가 점차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6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고등학교 졸업자의 고등교육 진학률은 69.8%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진학률은 지난 2005년 82.1%으로 정점을 찍었었다.
고등학교 졸업생의 고등교육기관 진학률 집계방식은 2011년부터 4월 등록자 기준으로 바뀌었다. 그 전까지는 2월 합격자 기준으로 계산했다. 진학률은 집계방식이 바뀐 2011년 전년보다 6.4%포인트 줄어든 72%를 기록했다. 이어 2012년 71.3% 이후 꾸준히 70%대를 기록하다 지난해 60%대로 내려왔다.
지난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각각 99.9%, 99.7%가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취학률은 지난해 초등학교·중학교가 각각 98.6%, 94.3%로 전년보다 약간 감소했고 고등학교 취학률은 93.1%로 전년보다 상승했다.

전문대 이상 고등교육기관의 취학률은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증가하여 2008년 67.4%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여 2016년에 65.4%를 나타냈다.
취학률은 취학 적령 학생수를 취학 적령 인구수로 나눈 것이며, 진학률은 당해년도 졸업자 중 진학자를 당해년도 졸업자로 나눈 값이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2000년 이후 모든 학교급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학교급 중에는 고등학교가 12.9명으로 가장 적었다. 초등학교는 저출산으로 인한 아동 감소로 교원 1인당 학생 수가 2000년 28.7명에서 2016년 14.6명으로 가장 가파르게 감소했다.
지난해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22.4명), 중학교(27.4명), 고등학교(29.3명) 순이며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인다.
초·중·고교 학생 사교육 참여율은 지난해 67.8%로 전년(68.8%)보다 1.0%p 감소했고,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5만6천원으로 전년보다 1만 2천원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