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세혁 기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합작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개봉 전날 예매율 0.9%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불륜논란에 정면돌파로 대응한 두 사람의 신작이 과연 어떤 스코어를 찍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김민희 주연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개봉 전날인 22일 오후 4시 기준 예매율 0.9%를 기록했다. 그간 홍상수 감독 작품들이 폭넓은 층의 관심을 받아온 건 아니지만, 평점을 보면 두 사람을 향한 대중의 싸늘한 시선이 그대로 느껴진다. 같은 날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2.95점(네이버)이었다.
최근 공식석상에서 열애 사실을 밝힌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따가운 시선 속에 23일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선보인다. 해외에서 먼저 주목 받은 이 영화는 사랑이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지 자문하는 여자의 이야기다. 개봉 전날까지 이 영화를 보겠다며 표를 예매한 인원은 약 1500명으로 집계됐다.
영화의 내용은 차치하고,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감독과 주연배우의 불륜논란만으로도 주목을 받는 상황이다. 말이 주목이지 좋지 않은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진작에 호평을 받았던 두 사람의 전작들도 욕을 먹고 있다.

불륜을 연애로 포장했다는 비난 속에, 홍상수와 김민희의 차기작 '클레어의 카메라' 역시 악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22일 이 영화가 찍은 평점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와 비슷한 2.89다.
참고로 다음은 홍상수 감독의 주요 작품 관객수(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는 김민희 출연)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2016) : 1만7924명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 8만635명
'자유의 언덕'(2014) : 3만9305명
'우리 선희'(2013) : 6만9122명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2) : 3만5697명
'다른나라에서'(2011) : 3만1101명
'북촌방향'(2011) : 4만6196명
'옥희의 영화'(2011) : 3만7086명
'하하하'(2010) : 5만7234명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9) : 3만9914명
'극장전'(2005) : 4만1919명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 : 28만4872명
*'클레어의 카메라'(개봉예정)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