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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토중래' 동부건설·남광토건, 매각 후 재기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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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과 남광토건, 올해 각각 영업익 150억대, 흑자전환 전망
공공공사·주택사업 경쟁력 갖춰 신규수주 증가 기대..건설경기는 변수

[뉴스핌=이동훈 기자] 작년 새로운 주인을 찾은 동부건설과 남광토건이 '실적 턴어라운드'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건설 수주 확대로 본격적인 정상화 단계에 진입한다는 각오다.

22일 건설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올해 영업이익 15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남광토건은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영업이익 규모가 크진 않지만 최근 몇 년간 누적 영업손실이 수천억원에 달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실적으로 평가한다.

동부건설은 작년 영업이익이 161억원으로 4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2013년 1342억원, 2014년과 2015년 각각 1567억원, 356억원의 영업손실에서 기록했다. 3년간 누적 영업손실이 320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흑자 경영을 이뤄 정상화 단계에 진입하겠다는 생각이다.

올해 영업이익 목표는 150억~160억원 정도다. 매출은 작년 5800억원에서 올해는 20.6% 증가한 70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주택 사업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단지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재개발, 재건축사업이 주요 타깃이다. 또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와 신탁방식의 도시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성과도 거뒀다. 이달 대우건설과 공동으로 부산 ‘감만1구역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을 따냈다. 총 사업비 1조4821억원 중 동부건설 지분은 약 30%(4400억원)다. 2019년 착공한 후 이 매출을 순차적으로 반영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최근 주택과 공공사업에서 신규 수주가 늘어 실적 회복세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세운 사업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광토건도 부활의 조짐을 보인다. 작년 영업손실은 93억원. 하지만 2014년과 2015년 각각 404억원, 509억원 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많이 감소한 수치다. 게다가 작년 3분기에는 38억원 흑자를 거둬 재기의 희망을 보였다.

신규 수주도 늘어나고 있다. 작년 이렇다 할 신규 수주를 기록하지 못하다 연말부터 탄력을 받았다. 작년 12월부터 최근까지 3건의 공사 계약을 따냈다. 국방과학연구소 공사(497억원)와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514억원), 인천 만수역 하우스토리아파트 신축공사(987억원)가 주요 사업이다.

이들 건설사는 토목과 항만, 도로 등 공공공사를 기반으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중견 건설사 중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주택사업 확장도 기대된다. 공공공사와 건축, 주택 등 사업영역이 다양해 건설경기에 따라 재기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주요 변수가 되겠지만, 공공공사와 주택사업에 경쟁력을 갖춰 흑자 경영이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매각 과정에서 신규 수주가 줄고 대규모 인력·조직 구조조정을 진행한 만큼 급격한 실적 회복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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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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