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인 10일, 코스피 지수는 경계감으로 잠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포인트, 0.05% 오른 2092.16에 머물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39포인트, 0.11% 하락한 2088.67로 출발했다. 오전중 횡보세를 보이다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11시가 가까워오면서 서서히 반등해 2100선에 바짝 다가서는 모습이다.

오전 11시부터 이정미 헌법재판소 권한대행은 탄핵심판에 대한 결정문을 낭독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최종 결론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국내증시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5억원, 370억원 순매도, 개인이 429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이 428억2800만원, 비차익이 686억8800만원 순매도로 1109억7500만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인터넷, 오락·문화 업종이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송 및 금속, 섬유의류업종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가 전일보다 0.1% 하락한 20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1.56%), 현대차(0.69%), 삼성물산(1.67%) 등은 상승세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탄핵안의 국회 가결일부터 헌법재판소 심판일까지 국내 증시 흐름에는 특징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탄핵이슈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관심은 그다지 높지 않은 상황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이 인용돼 여론에 부합하는 결과를 낼 경우 국내증시에 대한 영향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각되더라도 여론에 반한 도출에 따른 일시적 조정 이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25% 하락한 604.62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 메디톡스 등은 하락세며, CJ E&M, SK머티리얼즈 등은 상승중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