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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정지석 맹활약’ 대한항공 5연승 ‘프로배구 1위 굳히기’... 완패 우리카드는 5위 삼성화재와 승점 4점차

기사입력 : 2017년02월16일 20:52

최종수정 : 2017년02월16일 20:52

‘김학민·정지석 맹활약’ 대한항공 5연승 ‘프로배구 1위 굳히기’... 완패 우리카드는 5위 삼성화재와 승점 4점차. <사진= 뉴시스>

‘김학민·정지석 맹활약’ 대한항공 5연승 ‘프로배구 1위 굳히기’... 완패 우리카드는 5위 삼성화재와 승점 4점차

[뉴스핌=김용석 기자] 대한항공이 5연승으로 5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대한항공은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3-0(29-27, 25-23, 25-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2승 8패(승점 64)로 2위 현대캐피탈(18승 11패 승점 52)과의 격차를 승점 12점차로 벌려 1위를 굳히기에 돌입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4연패로 15승 15패(승점 49)로 4위를 유지했으나 5위 삼성화재(14승 16패 승점 45)에 4점차로 쫓기는 상황이 됐다.

이날 가스파리니는 양팀최다 22득점, 김학민(15득점)과 정지석(12득점)도 두자릿수 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우리카드는 파다르만 두자릿수 득점(16점)에 그쳤다.

1세트가 승부처였다. 대한항공은 1세트 접전끝에 가스파리니(10득점)와 김학민(7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챙긴 뒤 기세를 이어갔다. 종반까지 이어진 동점 행진은 23-23서 끊겼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의 백어택으로 앞서갔지만 정지석의 스파이크서브가 네트에 걸려 24-24 듀스 상황을 맞았다. 대한항공은 다시 한선수의 범실이 나왔으나 진영을 정비했다. 김학민의 퀵오픈으로 27-26으로 앞선 뒤 최석기의 속공과 정지석의 블로킹 득점으로 세트를 획득했다.

대한항공은 2세트서는 초반, 상대를 압도하며 내리 세트를 획득했다. 가스파리니의 오픈에 이어 상대팀 최홍석의 범실, 김학민 스파이크서브, 최석기의 속공으로 10-6으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파다르와 나경복의 추격으로 한때 동점을 만들었다. 대한항공은 두차례의 동점서 각각 진상헌과 가스파리니의 공격으로 21-20으로 앞선 뒤 김학민의 서브와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2세트를 따냈다.

상황은 3세트에도 비슷했다. 대한항공은 김학민의 연속 백어택을 시작으로 정지석의 퀵오픈, 가스파리니의 오픈 등으로 9-6으로 격차를 벌렸다. 점수 차를 유지한 대한항공은 박상하의 속공을 진상헌이 블로킹, 매치포인트에 이른 뒤 나경복의 서브 범실로 승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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