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코오롱인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00~800억원"

기사입력 : 2017년02월09일 07:57

최종수정 : 2017년02월09일 07:57

1분기 일회성 요인 제거로 작년 수준 회복

[뉴스핌=조인영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작년 1분기 코오롱인더의 영업이익은 862억원이다.

<CI=코오롱>

이와관련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8일 한화투자증권 2층 대강당에서 2016년 4분기 경영실적설명회를 갖고 "올해 1분기 실적은 일회성 요인이 제거되면서 지난해 1분기 수준 이상으로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4분기 일회성 요인은 200억원으로 성과급 100억원과 패션 재고자산처리 비용 80~90억원 등이 반영됐다.

타이어어코드, 에어백 쿠션 등 산업자재 부문은 원가 상승분을 판가에 충분히 반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는 메이저사(효성, 코오롱인더, 인돌마, 코드사)들이 타이어코드를 100% 가동하고 있다. 메이저사끼리 구조조적인 사업구조가 안착돼있기 때문에 원료가나 판가 변동분은 계속해서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어백은 모비스, 오토리브, KSS 등에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그 외 다각화 노력으로 현재 현대·기아차 매출 비중은 50% 이하"라면서 "에어백은 판가를 전가시키는 부분에 문제가 없지만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글로텍 등은 다소 인상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석유수지 등 화학부문 스프레드는 안정권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상무는 "석유수지는 그간 높은 스프레드를 유지해왔는데 현재 어느 정도 재고조정에 들어갔고, 경쟁자가 공격적으로 판가를 축소하면서 내려갔지만 이 보다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름 부문은 내년도 턴어라운드를 약속했다. 박 상무는 "필름은 내년도 턴어라운드를 보고 있으며 특히 해주법인이 흑자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CPI의 경우 "양산테스트와 상용화테스트가 계속 진행중으로, CPI폴더블 채택 1순위가 코오롱인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패션 부문은 유통은 많이 늘리지 않는대신 내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정순 코오롱인더FnC부문 부장은 "작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10% 이상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