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조동석 기자] 조성민 전 더블루K 대표는 "검찰조사 받기 전날 최순실씨 최측근인 장순호(플레이그라운드 재무이사)씨가 급히 할 얘기가 있다며 찾아 왔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순실씨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와서다.
검찰의 "최순실 측이 허위 진술을 요구한 적 있나" 질문에 조성민 전 대표는 "저를 최순실씨에게 소개한 장순호씨가 몇번 전화오고 얘기하자고 했다. 그러나 만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검찰 조사 받기 전날 급하게 찾아와 차에서 잠시 얘기했는데, 심각한 얘기를 하는 것 같아서 녹음하겠다고 했다. 그러니 그때부터 말을 안하고 인사만 하고 갔다. 회유인지 아닌지 모르나 그런 경험이 있다"고 증언했다.
또 조성민 전 대표는 "작년 10월 말경 영국에서 모르는 전화가 왔다"며 "최순실씨가 전화하려고 한 게 아닌가 추측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휴대전화에) 찍힌 지역번호가 영국 번호였고, 당시 최씨가 영국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할 거라는 보도가 있었다. 그게 출국하기 서너 시간 전"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