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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루피화 '맷집' 확인…IB들 "계속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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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달러 변동에도 아랑곳…"엔·원·위안화와 대조적"
예산안에 강한 기대…포트 자금 유입 증가 예상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3일 오전 11시4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이홍규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의 인도 루피화 사랑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달러화 가치 변화에 따라 아시아 통화가 큰 폭의 변동성을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 루피화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으며 강한 내성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인도 정부의 예산안 발표를 계기로 IB들은 루피화 매수 열기를 더해가는 모습이다.

지난 2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루피화의 변동성은 작년 11월 미국 대선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일본 엔화의 변동성은 작년 8월 이후 가장 높았고 한국 원화와 중국의 역외 위안화 변동성도 각각 2011년과 2015년 이후 최고치로 올라갔다.

또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온 이후 달러 대비 루피 가치는 1.8% 떨어졌으나 다른 아시아 통화들이 이 기간 급락세를 연출한 것과 비교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환율 겨냥 발언에 글로벌 외환 시장이 '출렁거림'을 연출하고 가운데 루피화는 보기 드문 안전 통화로 부상했다.

아시아 통화별 변동성 추이 <자료=월스트리트저널, 톰슨로이터>

루피화에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인도의 경제 구조다. 특히 대(對)미 수출 규모가 경제의 2.1% 밖에 지나지 않아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역풍에도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반면 베트남은 19.6%, 멕시코는 25.8%다. 미국의 대 인도 상품 무역수지 적자는 재작년 기준 232억달러로 중국 3657억달러에 비해 한참 낮다.

노무라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올해 네 차례의 금리 인상에 나서고 국제 유가가 떨어지며 정치적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도 인도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전망치 6.9%에서 0.1%포인트 하락에 그칠 것으로 봤다. 반면 같은 시나리오에서 터키와 멕시코의 성장률은 2.5%포인트, 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펀더멘털에 기대 루피화가 앞으로 강한 상승 탄력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엇보다 이번 정부의 예산안 통과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일 인도 정부는 성장 친화적이고 재정 건전성에 방점을 둔 연방 예산안을 발표했다. 예산안에는 빈곤층을 줄이고 농촌 지역 인프라를 늘리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 같은 소식에 뭄바이 외환시장에서 달러/루피 환율은 0.6% 하락, 지난해 5월 이후 루피화가 최대 강세를 기록했다. 예산안 발표 당일 기준으로는 2010년 이후 최대 강세다.

글로벌 외환 전략가들은 이번 예산안 발표를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가 강화됐다고 평가하고 '지속적인 매수' 전략을 권장했다. 이날 노무라홀딩스는 아시아 외환 포트폴리오에서 루피화는 "중요한 매수 포지션으로 남아있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같은 날 루피화 '족집게'로 불려오던 스코티아뱅크의 치 가오 외환전략가는 달러/루피 목표 환율을 66.50루피로 제시하고 계속해서 루피를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보고서에서 "재전건정성을 가진 예산안은 오는 8일 중앙은행(인도 준비은행)의 정책 금리 인하를 촉발할 것"이라며 "완화 정책과 추가적인 개혁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포트폴리오 투자금 유입을 유인할 수 있는 이유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예산안 발표 당일 루피화 변동폭 <자료=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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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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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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