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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정유 흑자전환으로 4Q 실적 견인" - NH투자證

기사입력 : 2017년02월03일 08:34

최종수정 : 2017년02월03일 08:34

[뉴스핌=조인영 기자] 에쓰오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정유부문 이익 증가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에쓰오일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조557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444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정유부문 영업이익이 2877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전체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며 "4분기 평균 정제마진은 3분기 대비 배럴당 1.2달러 상승했고, 환율과 유가 상승으로 영업이익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부문 4분기 영업이익은 P-X(파라자일렌) 및 프로필렌 가격 하락과 정기보수에 따른 프로필렌 생산량 감소로 908억원을 기록, 전분기 보다 36.2% 감소했다.

황 연구원은 "P-X 스프레드는 높은 수준이나 올해 상반기 릴라이언스 신규 설비 가동률이 상승하는 과정에서 약보합세를 띨 것"이라며 "벤젠-납사 스프레드는 약 230달러 확대돼 P-X 실적 감소에도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윤활기유는 원재료 비용 상승과 계절적 비수기로 4분기 영업이익(655억원)이 전분기 보다 32.7% 감소했으나 올 1분기엔 정기보수 종료와 안정적인 원재료 가격으로 영업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올해 정유 부문 실적 둔화로 연간 실적은 전년 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보다 22.3% 줄어든 3823억원이며 연간 영업이익은 6.2% 감소한 1조5888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석유화학과 윤활기유 영업이익은 증가하나 유가 및 환율 상승 효과가 소멸되는 정유부문 실적 둔화로 분기 및 연간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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