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축구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에 1대2패... 레알 ‘시즌 첫패, 41G 무패 무산’ 호날두 빛바랜 선제골

기사입력 : 2017년01월16일 06:43

최종수정 : 2017년01월16일 06:46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에 1대2패... 레알 ‘시즌 첫패, 41G 무패 무산’ 호날두 빛바랜 선제골. <사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에 1대2패... 레알 ‘시즌 첫패, 41G 무패 무산’ 호날두 빛바랜 선제골

[뉴스핌=김용석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세비야에게 일격을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 세비야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에서 1-2로 역전패해 41경기 무패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레알은 지난 13일 세비야와의 2016~2017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서 3-3 무승부로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 1,2차전 합계 6-3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40경기(30승10무) 무패 행진을 질주, 바르셀로나가 세운 39경기를 넘어 스페인 클럽 최다 연속 무패 대기록을 달성했지만 이날 패배로 더 이상 대기록을 이어 나가지 못했다.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국왕컵 2차전 무승부후 “세비야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힘든 팀이다.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올시즌 첫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호날두, 벤제마, 바스케스가 쓰리톱으로 선발 출격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전서 세비야를 상대로 골을 뽑아내지 못했고 후반전으로 이어졌다. 후반 들어 선제골의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후반 25분 카르바할이 얻어낸 PK 찬스서 침착하게 상대 오른편 골망을 갈랐다. 호날두는 이 골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호골을 기록, 득점 공동선두 메시와 수아레스를 2골차로 뒤쫓았다.

후반 40분 라모스의 자책골로 세비야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라모스는 상대팀 사라비야의 슛을 막으려 문전에서 헤딩으로 쳐냈으나 이 볼은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요베치치의 역전골로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땅을 쳤다. 스로잉 공격에서 볼을 가로챈 요베치치는 재빨리 문전으로 연결 강력한 슈팅을 차냈다. 이 볼은 나바스 골키퍼의 손에 맞고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