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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IT수출주 '주목'

기사입력 : 2017년01월15일 11:00

최종수정 : 2017년01월15일 11:00

지수 상승 효과…증권주 'NH투자증권' 추천 받아

[뉴스핌=이광수 기자] 국내 증권사 5곳은 이번주(9일~13일) 주간 추천주 9개를 제시했다. 지난주 신고가를 나란히 경신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수출주가 추천 받은 것이 눈에 띈다. SK하이닉스의 경우엔 증권사 두 곳에서 동시에 추천받았다. 

유안타증권과 SK증권은 SK하이닉스를 주간추천주로 선정했다. 유안타증권은 "전 세계 PC시장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 된다"며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의 점유율 확대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낸드 부문은 탄탄한 가격 흐름과 원가절감 효과로 흑자전환 기대되고, D램 부문은 예상보다 우호적인 판가 환경과 원가절감 효과가 예상된다는 게 유안타증권의 분석이다. 

SK증권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폭발과 이에 대한 수요 대체 효과로 D램 공급이 부족하고 재고수준도 낮은 편"이라며 "이 밖에도 경쟁사인 도시바의 재무상황 악화와 64단 3D낸드의 낮은 수율로 보수적 투자로 선회했다"며 추천주 선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SK증권은 이어 삼성전자도 추천했다. SK증권은 "메모리와 디스플레이 부문이 지난해 4분기 호실적 견인했다"며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영업이익 6조1000억원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신기종 부재에도 IT·모바일(IM) 사업부 영업이익 2조3600억원으로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3D 낸드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집중, 영업이익 45조원 시대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은 전망을 내놨다.

이번 주간추천주에는 그 동안 주목 받지 못한 증권주가 포함된 것도 특징이다.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면서 업종 중 베타가 가장 높은 증권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게 신한금투의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증권주 가운데 NH투자증권을 추천하며 "비용 절감에 따른 판관비율 개선 가시화 긍정적"이라며 "작년 주가순자산배율(PBR) 0.6배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저평가 매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롯데케미칼과 티씨케이, 고려아연, 엔씨소프트, 현대모비스 등이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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