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미 고용지표 관망.. 새해 첫주 '상승' 기록

기사입력 : 2017년01월06일 17:04

최종수정 : 2017년01월06일 17:04

주간 닛케이 1.8%, 상하이 1.6%, 항셍 2.3% 각각 상승

[뉴스핌=김성수 기자] 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투심에 부담이 됐다.

연이틀 급등했던 위안화가 이날은 약세로 돌아서면서 홍콩 증시 랠리에 힘이  빠졌고, 일본 증시도 환율 하락이 주춤하자 낙폭을 줄였다. 하지만 2017년 새해 첫 주간 거래에서 일본과 중국 그리고 홍콩 증시는 모두 상승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0.34% 하락한 1만9454.33엔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1.8% 상승했다. 토픽스(TOPIX)는 0.15% 내린 1553.32엔에 장을 마쳤다.

6일 닛케이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날 하락 출발한 일본 증시는 엔화 가치가 다시 달러당 116엔대로 하락하면서 장중 낙폭을 축소했다. 오후부터는 일본은행(BOJ)의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시가 다시 한 번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가 1만9500엔대를 앞두고 상단이 막혔다.

이날 오후 4시 54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88% 상승한 116.36엔에 거래되는 중이다.

개별 종목에서는 도요타가 1.68%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트위터에서 도요타가 멕시코에 공장을 지으면 안 된다고 밝힌 게 주가에 부담이 됐다.

패스트리테일링이 6.74% 밀렸고 도시바와 닌텐도가 각각 1.14%, 0.15% 하락했다.

이날 저녁에는 미국 노동부가 고용지표를 발표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 결과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달에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이 18만3000명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 ADP가 발표한 12월 민간 고용이 15만3000명에 그치면서 예상치인 16만8000명을 밑돌아, 투자자들은 이날 나오는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연초 랠리에 대한 피로가 높아지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35% 내린 3154.3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1.6% 올랐다.

선전성분지수는 0.79% 내린 1만289.3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6% 하락한 3347.67포인트에 마감했고, 주간 기준으로는 1.1% 올랐다.

대만 증시는 보합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5% 오른 9372.2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홍콩 증시는 이날 상승 출발했으나 차익실현으로 인해 점차 오름폭을 반납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53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0.19% 오른 2만2500.3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06% 오른 9604.44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항셍지수는 주간으로 2.3% 이상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