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방향성 없이 보합권…연준 의사록 소화

기사입력 : 2017년01월06일 02:43

최종수정 : 2017년01월06일 02:4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5일(현지시각) 유럽 증시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속에서 유럽 증시는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전날 종가 부근에서 등락했다.

유럽 증시 시세판 <사진=블룸버그>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5.57포인트(0.08%) 오른 7195.31에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63포인트(0.01%) 상승한 1만1584.9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24포인트(0.03%) 오른 4900.64를 나타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38포인트(0.10%) 높아진 365.64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분명한 방향성 없이 전날 종가 대비 등락을 거듭했다. 투자자들은 전날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의사록을 조심스럽게 분석했다.

연준은 지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재정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결정에 반영했다. 일부 위원들은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기준금리를 빠르게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CMC마켓의 마이클 휴슨 애널리스트는 "연준은 기준금리 경로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달러화가 14년래 최고치로부터 하락한 이유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영국에서는 부동산 관련 기업의 강세가 증시를 지지했다. 영국 2위 주택 건설업체 퍼시먼은 지난해 매출이 8% 증가했다고 밝히며 주가가 7.18% 뛰었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조지 살먼 애널리스트는 "평균 판매 가격의 견조한 상승으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불확실성 속에서도 퍼시먼의 성장은 계속됐다"며 "재무제표가 건전하고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으며 당장 차입 금리가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유럽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1월 0.1% 상승해 2013년 중반 이후 처음으로 올랐다. 전날 발표된 12월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1% 상승해 11월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9% 오른 1.0594달러를 기록했고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3.6bp(1bp=0.01%포인트) 내린 0.241%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