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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부동산투자지도] 새해 부동산 포트폴리오 이렇게 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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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주은 기자] 부동산시장 투자 환경이 만만치 않다. 정부의 2016년 11·3 대책으로 주택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대책 이후 곧바로 금융권의 집단대출 강화, 원금과 이자를 처음부터 나눠 갚는 주택담보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적용이 이어지면서 투자 수요의 ‘퇴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갑작스러운 은행 대출금리 상승에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전형적인 저성장 국면에서 연 4%에 달하는 높은 이자율은 투자자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새해 부동산 투자가 아주 나쁜 것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위축된 시장 환경과 높은 대출금리로 인해 위험성이 있는 만큼 안전을 우선 고려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이에 전문가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종잣돈에 맞춰 적정 금액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포트폴리오’형 투자를 주문한다. 보유금액대별로 3억원 미만은 소형 아파트나 토지에 투자할 것을 추천했다. 3억원에서 5억원 미만의 경우 아파트, 5억원 이상은 상가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3억원 미만은 ‘소형 아파트’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이 3억원 미만인 수요자나 투자자는 최근 부동산 가격 급등을 감안할 때 선택의 폭이 크지 않다. 이들에겐 수익형 부동산(오피스텔)이나 소형 아파트를 고르는 게 유리하다. 소형 아파트의 경우 서울 도심권에서는 찾기 쉽지 않다. 하지만 2호선 역세권 주변을 중심으로 단지 규모가 크지 않거나 지은 지 30년 이상 된 아파트는 심심찮게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소형 아파트는 적지만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발생해 안전한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은 지역을 고려한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산업단지나 첨단업무지구와 같이 수요 유입이 큰 지역들은 메리트가 있지만 그 외 지역은 전반적으로 공급량이 많아 공실 리스크가 따른다.

재개발 지역 지분 투자도 고려 대상이다. 이주비를 활용하면 상대적으로 소액 투자가 가능한 상품이기 때문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재개발 지분은 이주비를 활용해 3억원 이하로 투자가 가능하다”며 “역세권, 조망권 등 변하지 않는 입지를 고려해 구역을 선정하고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길뉴타운이나 성동구 주변 재개발 구역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3억~5억원 ‘중형 아파트·토지’가 모범답안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이 3억~5억원인 수요자의 경우 전용면적 84㎡ 규모 중형 아파트나 토지 투자를 추천했다. 중형 아파트 가운데서는 서울 마포구와 서대문구, 성북구 같은 강북이 유망 지역으로 꼽힌다. 실수요가 탄탄한 데다 11·3 대책으로 강남권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짧은 강북권으로 이동할 가능성 때문이다.

수도권 택지개발지구가 유망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1·2기 신도시 내 중소형 아파트는 좋은 투자 대상이다. 김재언 미래에셋대우 부동산세무팀장은 “택지지구 아파트는 향후 택지공급 감소로 희소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기 신도시는 새 아파트 가치가 유지돼 꾸준한 인기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1기 신도시는 재건축을 고려한 장기적 관점에서 선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세를 끼고 재건축 아파트에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다. 권일 팀장은 “종잣돈 5억원으로 재건축 아파트에 투자할 수 있다”며 “강동구의 둔촌주공아파트는 가장 작은 전용면적 70㎡를 전세를 낀다면 약 6억5000만원에 살 수 있으며, 재건축으로 세입자가 이주를 하더라도 이사 비용을 전세금만큼 받을 수 있어 대출 부담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둔촌주공아파트 전용면적 70㎡는 3.3㎡당 2300만~2400만원대”라며 “주변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3.3m²당 2400만원으로, 향후 9호선 역세권 등의 장점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향후 재건축이 됐을 때 그 이상의 가격대가 형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고양시나 남양주시 및 제주도 토지시장을 눈여겨보라는 조언도 나왔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신규 아파트나 기존 주택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토지시장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며 “제주도의 경우 그동안 많이 올랐지만 장기적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부자들’ 소형 상가에 투자하라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이 5억원, 또는 10억원 이상이라면 비교적 선택의 폭이 넓다. 전문가들은 토지와 상업용 시설, 사업 추진이 빠른 재건축 아파트 등 여러 상품을 폭넓게 추천했다.

5억원 이상 수요자들은 재건축 아파트 투자에 나서볼 만하다.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개포시영아파트처럼 추진 속도가 빠른 단지 투자가 우선 고려 대상이다. 여기에 이주비 승계를 통해 투자금액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권일 팀장은 “강남권 재건축 가운데 개포시영아파트는 새해 초 분양이 가능할 정도로 추진 속도가 빠르다”며 “입주권 거래도 자유로워 보유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새해는 전반적으로 실수요자들이라면 저점 매수의 좋은 타이밍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투자자들에게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전세가격 하락이나 금리 인상 등 외부 변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부자들은 서울 강남권 내 소형 상업용 빌딩에 투자하라는 조언이 압도적이다. 투자금액은 20억~50억원 정도다. 임대수익률은 5% 이하로 높지 않지만 안정성 있고 시세 차익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공실률이 높은 테헤란로 주변보다는 강남대로 이면과 청담동, 신사동, 신논현역 권역이 유망하다는 평가다. 이 밖에 새롭게 부상하는 마포구 망원동과 광진구 화양동(건대입구역) 주변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했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최근 강남 지역의 일명 ‘꼬마빌딩’ 가격 상승폭이 컸다”며 “동원할 수 있는 금액이 크다면 상가를 매입해 임대수익을 올리고 시세 차익을 기대하면 된다”고 말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실수요자들은 입주물량 과다 지역이 아니라면 어디든 저점 매수를 하면 된다”며 “투자자들은 여러 가능성을 대비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전세를 안고 집을 사는 ‘갭투자’를 조심해야 한다”며 “전세가격이 하락할 경우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해 분쟁을 겪을 수 있고 금리 인상 가능성 또한 상존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출은 집값의 30% 이내로 하되,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분양을 받거나 구매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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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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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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