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다큐멘터리 3일’이 연말을 맞아 더 바쁜 요셉의원의 72시간을 소개한다.
25일 오후 10시40분 성탄기획으로 방송하는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은 도심 속 허름한 골목길 누구의 이목도 끌지 못하는 낡은 병원 요셉의원을 찾아간다.
이날 ‘다큐멘터리 3일’이 만난 요셉병원 사람들은 의사는 일상서 잊은 감사를, 환자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을 먹인 오병이어의 기적이 매일 벌어지는 참 인술의 현장이기도 하다.
요셉의원은 연말을 맞아 네온사인으로 반짝이는 영등포 번화가 안쪽 쪽방촌에 자리한다. 진료비는 놀랍게도 0원. 하루 60여 명의 봉사자들과 20여 명의 의료진이 대가로 받는 비용은 아무 것도 없다. 이곳을 찾는 의사들은 의료보험의 혜택조차 받지 못하던 주민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이 찾은 요셉의원은 1987년 선우경식 원장이 신림동 시장 2층 건물에 열었던 낡은 병원이다. 열악한 환경 탓에 약은 해외에서 구해야 했고, 주사바늘은 매번 소독해서 써야 할 만큼 병원 사정이 어려웠다.
하지만 기적이 찾아왔다. 누군가로부터 라면후원이 들어왔고, 환자를 치료할 의료도구가 없을 때면 누군가가 나서서 도왔다. 위기의 순간마다 익명의 소액기부와 봉사가 이어지면서 요셉의원은 29년을 꿋꿋하게 버텨왔다.
29년 간 8000여 명의 후원자가 60만 여 건의 무료 진료를 나눈 기적의 현장 요셉의원의 72시간은 성탄 기획 ‘다큐멘터리 3일’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