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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가평군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신재생 보급 본격화

기사입력 : 2016년12월16일 14:18

최종수정 : 2016년12월16일 14:18

[세종=뉴스핌 이진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은 16일 가평군 청평면에서 안심가로등 설치 완료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전영택 한수원 기획본부장과 김성기 가평군수, 가평군 청평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앞서 지난 10월 경기도 가평군 청평 6리 일대에 가로등 설치 공사를 시작해 38본의 가로등을 설치하고 3주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쳤다. 안심가로등은 최근 2년간 전국에 290본이 설치됐고, 올해들어 서산과 횡성, 경주, 가평, 대구, 고창 등 전국 6개 지역에 총 317본의 안심가로등이 추가로 설치됐다.

이 사업은 한수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안심가로등은 기존 가로등보다 1.5배 밝지만, 자정 이후 밝기가 조절돼 주변의 동식물들의 성장 방해를 줄인다. 또 충전 기능이 있어 장마철에도 최소 7일 동안 작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일반가로등에 비해 1본당 연간 57.6MWh 전기절약 효과가 있어, 작년까지 설치된 290본의 안심가로등의 전기료 절감액은 연간 약 8816만원(1본당 30민4000원)으로 추정된다.

전영택 한수원 본부장은 "한수원은 전력공급 외에도 안심가로등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안심가로등 설치지역의 지자체가 선정한 위기가정에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도 함께 시행중이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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