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지난 16일 경북 영주 도시재생선도지역을 찾아 "도시재생사업은 정부주도만으로 성공할 수 없으며 주민과 지자체가 사업의 주체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경환 차관은 이 날 영주 도시재생선도지역내 후생시장과 중앙시장, 구성마을을 차례로 돌아보며 사업의 중간성과를 보고 받고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김경환 차관은 또 주민‧지자체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담보하기 위해서는 역량 강화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중앙정부가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 과정과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교육, 컨설팅 등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적기에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앞으로 영주를 포함한 선도지역의 사업의 성과가 널리 확산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사업 선도지역의 성공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하거나 시행하는 중인 지자체에 전파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서 영주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영주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소관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