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련 작가 신작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을 확정 지은 배우 이종석(왼쪽)과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른 수지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이종석이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수지는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제작사 싸이더스HQ는 14일 “2017년 제작 예정인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제)의 캐스팅이 배우 이종석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종석은 지난 2013년 ‘너의 목소리가 들려’, 2014년 ‘피노키오’에 이어 박혜련 작가와 세 번째 작품을 함께하게 됐다.
이종석이 출연을 확정지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직 정확한 편성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제작사 측은 “그동안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에서 시청자들을 만족시켜 온 박혜련 작가와 대세 배우 이종석이라는 캐스팅 조합으로 제작 초기 단계부터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2017년 방영까지 편성 및 남은 캐스팅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최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석의 상대 배우로는 수지가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