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KB투자증권은 한세예스24홀딩스가 중장기 성장 전략을 재정립해야할 시기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홀드(HOLD)로, 목표가를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한세예스24홀딩스는 3분기 매출액 5842억원, 영업익 263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9.6%, 55.1% 감소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연결실적에서 70% 비중을 차지하는 주력 상장자회사 한세실업의 고객사 재고 조정에 따른 선적 지연과 오더 감소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비상장자회사 한세드림은 '컬리수', '모이몰른' 등의 2개의 자체 브랜드와 스포츠 아동의류 편집매장 '플레이키즈 프로' 등 총 3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브랜드 믹스를 통한 유통매장 복합화 추진, 브랜드별 트과상품 확대 등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회사 주가는 연초 이후 62.4%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 중"이라며 "미국의 의류소비 감소에 따른 실적부진으로 주요 상장자회사 한세실업의 멀티플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미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까지 진행되면서 베트남에서 미국향 의류 수출의 관세철폐가 어려워 질 것"이라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재정립하기 전까지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