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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가족’ 김진우가 박연수와 이혼하고 강단이와 해외로 도피하자고 말한다. <사진='별난가족' 캡처> |
'별난가족' 김진우, 강단이와 해외도피 추진 “나 이혼할거야”…정시아, 공주에게 심장이식 결심
[뉴스핌=정상호 기자] ‘별난가족’ 김진우가 박연수와 이혼하고 강단이와 해외로 도피하자고 말한다. 정시아는 아픈 딸 공주를 위해 자신의 심장을 이식해주겠다고 한다.
9일 방송되는 KBS 1TV ‘별난가족’ 137회에서는 재입사를 결심한 강단이(이시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강단이는 설민석(선우재덕)에게 “회사 다시 입사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린다. 강단이의 결정에 설민석은 기뻐하고, 이 소식을 들은 구윤재(김진우)는 단이를 자신의 방으로 부른다.
윤재는 단이에게 “어떻게 다시 회사에 들어오기로 한 거냐”며 다그치다 “회사 집어 치우고 나랑 외국으로 떠나자. 나 혜리 씨하고 이혼할거야”라고 숨겨온 마음을 고백한다.
때마침 윤재의 사무실에 들어오던 혜리(박연수)는 이혼 얘기에 충격을 받고, 단이 역시 당황해 한다.
설민석은 정주란(김경숙)에게 “중국지사가 아직 안 지어졌다”고 알리고, 정주란은 “중국지사가 안 지어 지다니요? 그럼 그 돈들은 대체 어디로 날아간 거냐”며 놀란다.
이에 설민석은 “내가 그걸 알면 지금 이러고 있겠냐”고 고함을 치고, 정주란은 “이제 우리 회사 어떡해요”라며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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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가족’ 정시아는 아픈 딸 공주를 위해 자신의 심장을 이식해주겠다고 한다. <사진='별난가족' 캡처> |
구경철(이주현)은 공주의 심장 이식수술을 도와준다는 사람이 사기 브로커임을 알고 체포하고, 영실(정시아)은 “그 사람 체포하면 어떡해요? 우리 공주 심장수술 받게 해준다는데, 할 수 있는 건 다 해 봐야죠”라며 속상해한다.
그리고 그날 저녁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정시아는 “제가 공주한테 심장을 주겠다”고 선언한다.
KBS 1TV ‘별난가족’은 매주 월~금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