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가 은률이 부모 염경환과 서현정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3일 방송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염경환 서현정 부부의 이야기 2편이 공개됐다.
이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염경환은 과거 개그듀오 '클놈'의 빡빡이 시절을 돌아봤다. 한동안 무명에 가까웠던 그는 고등학교 친구이자 개그맨 후배 지상렬과 의기투합한 개그콤비를 결성하면서부터 이름을 알렸다.
클놈해체 이후 혼자 활동을 이어가던 염경환은 소속사와 문제로 방송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고등학교 절친이던 지상렬과 김구라가 독특한 캐릭터로 사랑을 받는 동안 그는 상대적인 박탈감에 시달렸다.
그러던 염경환은 MBC '세바퀴'를 통해 재기했다. 은률이와 함께 출연했던 이 프로그램 덕분에 염경환은 이제 '은률이 아빠'로 더욱 유명해졌다.
이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염경환은 힘들던 당시 자신을 감싸준 가족 자랑을 하며 웃었다. 방송가에서 멀어지고 사업까지 잇따라 실패해 힘들었던 그는 결혼식조차 올리지 못한 아내와 어떻게든 잘 살아보기 위해 발버둥쳤다.
보따리 장사부터 리포터 일까지 전전하며 전국을 다녀야 했던 탓에 아내와 은률이는 시골 장모님 댁에서 지내야했다. 길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그 시간이 자그마치 4년이나 됐다. 염경환은 미안한 마음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모두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일요일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