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집시맨'에서 김여경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사진=MBN '집시맨'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집시맨'에서 전국을 누비는 집시우먼을 소개한다.
27일 방송되는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에서 전국을 누비며 자유로움을 즐기는 김여경(53)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김여경 씨는 아침 바닷바람을 악보 삼아 클래식을 지휘하고, 요가를 즐기며, 자연을 만끽한다. 그의 집시카에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테라스가 꾸며져 있었다. 감각적인 소품들로 가득한 그의 집시카에는 재봉틀까지 있었다. 김여경 씨는 사실 스타일리스트다.
밝게 웃지만 그에게도 힘든 시기가 있었다. 믿었던 제자들의 배신과 두 번의 결혼 실패가 깊은 상처를 안겨줬다. 또 어디서도 일을 할 수 없다는 두려움 때문에 한동안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갔다.
그런 김여경 씨의 마음을 치유해준 것이 바로 여행이다. 사랑스러운 집시카와 함게 전국을 돌아다니며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주고 화장, 헤어, 네일케어 등 재능을 기부한다.
김C는 집시우먼 김여경 씨를 만나 일일 조수가 된다. 생업에 치어 자신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었던 어르신들을 만나 머리 염색, 메이크업, 네일아트를 도와준다.
한편, MBN '집시맨'은 27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