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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등 첨단기술 한자리…'2016 반도체대전' 개최

기사입력 : 2016년10월24일 01:00

최종수정 : 2016년10월24일 01:00

8GB 모바일용 D램 등 선봬…사물인터넷 글로벌기업도 참여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참여하는 반도체업계 연간 최대 행사인 '반도체 대전'이 열린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6부터 28일까지 사흘 간 '2016 반도체대전(SEDEX)'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 반도체 장비·소재·부품·설계 등 반도체 산업 내 전 분야 182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메가 트렌드로 급부상한 사물인터넷(IoT)·첨단센서 등에 적용되는 시스템반도체를 선보이는 글로벌 반도체기업으로 인피니언과 ST마이크로가 함께 한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가능성으로의 여정'이라는 전시 테마 아래 10나노급 8GB(기가바이트) D램과 UFS 내장 메모리, 기업 및 소비자용 SSD 라인업, 모바일 AP 엑시노스 라인업과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 등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신제품들을 선보인다.

SK하이닉스는 ‘데이터 빅뱅시대의 ICT 산업 핵심기업’이라는 테마로 8GB 저전력 모바일용 D램과 128GB UFS 2.1, 128GB 서버용 D램, 1.9TB(테라바이트) SSD 등을 전시한다.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는 최신 IoT 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빌딩 관리, 센서 및 보완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세메스·엑시콘·원익·피에스케이 등 국내 대표 반도체 장비 기업들은 초미세공정을 가능케 다채로운 반도체 장비를 선보인다. 아울러 실리콘마이터스·실리콘웍스 등 설계기업, 동진쎄미켐·이오비스 등 소재·부분품 기업 등 기업들이 기술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중국·인도·대만·일본의 총 11개 반도체 기업 해외 바이어 40여 명이 국내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연다.

중국은 SMIC·화홍그레이스(HHGRACE)·TCL·BBK·비보(VIVO)·ZTE 등 8개 기업 바이어가 수출상담회에 참가한다. 인도는 현지 토종 스마트폰 2위 업체 인텍스(Intex), 대만은 글로벌 3위 파운드리 UMC, 일본은 소니가 수출상담회에 가세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동부하이텍은 자사 구매팀을 반도체대전 현장에 파견해 전시 참가사 부스를 직접 방문하며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이밖에 전시 기간 동안 총 70여 개 세션의 컨퍼런스와 세미나들이 열려 시스템반도체 생태계와 첨단 반도체 기술 동향, 시장 전망을 한눈에 조망한다. 인피니언, 인텔, SMIC, 동부하이텍, ARM, 칩스앤미디어, Synopsys, 케이던스, 멘토그래픽 등이 나선다.

스타트업 특별관도 마련된다. 맵스, 비트리, 이구루, 실리콘브릿지, 햅트릭스, 레커스, 템퍼스, 효성기술 등 8개 기업이 참가한다.

실리콘마이터스, 실리콘웍스, 텔레칩스, 넥스트칩, 티엘아이 등 국내 팹리스 기업들의 시스템반도체 상용화기술개발사업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도 열린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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