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수도권 광역 전철 운행이 지금보다 소폭 줄어든다.
철도노조의 파업이 4주째 이르고 있어 운행에 과부하가 걸려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철도노조 파업 4주차 열차 운행 계획을 오는 18일부터 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고속철도(KTX)는 지금처럼 평시대비 100% 운행한다. 다만 수도권 전철은 현행 평시대비 90.5%에서 86%로 운행을 줄인다. 출근 시간 때는 100%를 그대로 유지한다. 하지만 퇴근 때는 87%로 줄인다. 또 화물열차 47.5%에서 45.2%로 운행률을 조정한다.
대체인력의 피로누적에 대한 일부 외부의 우려가 있어 대체인력에게 충분한 휴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일반열차인 새마을호, 무궁화호는 지금처럼 평시대비 60% 수준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이번 주 안에 교육을 마친 대체인력 540명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