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코리아′ A구역 조감도

[뉴스핌=이동훈 기자] 인천 검단 신도시가 4차 산업 혁명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글로벌 첨단도시로 탈바꿈한다.

두바이 국영기업인 스마트시티 두바이(SCD)는 6일 오후 6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스마트시티 코리아(이하 검단 스마트시티)’ 공식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런 계획을 밝혔다.

검단 스마트시티는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술력과 두바이홀딩그룹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개발 경험을 결합해 개발한다. 여의도 1.6배 크기인 검단신도시(470만㎡)를 ′한국판 두바이′로 조성한다. 총 사업비는 4조원 정도다.

이곳에는 주택용지 116만7028㎡를 비롯해 상업시설 34만7468㎡, 업무시설 37만4776㎡, 교육시설 40만8206㎡, 자족시설 91만3697㎡로 구성된다. 공원 및 녹지 79만1443㎡, 도로 67만1878㎡, 기타 4만2836㎡ 등도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두바이 측은 글로벌 인재와 기업들이 일(Work)과 교육(Learn), 휴식(Play), 주거(Live), 창업(Create) 등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랜드마크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SCD는 지난 1월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뒤 곧바로 합작법인(SPC)인 코리아스마트시티(KSC)를 설립했다. 이후 세계적 컨설팅 그룹인 맥아더 등을 중심으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