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3분기 미국 기업 실적이 낮은 기대치로 인해 대부분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보면서, 이에 따라 미국 증시가 계속 신 고점을 갱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의 아담 파커(Adam Parker) 증시전략가는 지난 4일 고객에게 쓴 서한에서 주식 매수를 권하면서 "성장이 절대적 기준에서 활발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현재의 바텀업(bottom-up·개별종목을 살핀 접근법) 예상치는 너무 낮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전반적으로 실적 결과가 이 예상치를 완만하게 상회할 것으로 보며, 이에 따라 S&P500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2016년 S&P500지수 주당순이익(EPS)를 월가 컨센서스인 118달러보다 높은 112.70달러로 제시했다.
파커 전략가는 "우리의 하향식(top-down·거시경제흐름 및 기술적분석을 활용한 접근법) 예상치가 너무 높게 설정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번 달 실적이 상향 추세를 타기 시작했다는 강력한 방향성이 있다"면서, "우리의 주된 주장은 기업 실적이 온건하게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이것이 다음 분기 또는 다다음분기까지 실적으로 증명될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커 전략가는 금융, 헬스케어, 유틸리티, 재량 소비재 부문에 대해서는 비중확대(overweight) 진단을 내렸고, 기술, 에너지, 필수 소비재 부문은 비중축소(underweight)를 권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