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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산업은행 10개 자회사 CEO 평균연봉 3억6000만원"

기사입력 : 2016년10월04일 15:06

최종수정 : 2016년10월04일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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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나래 기자] KDB산업은행의 10개 자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평균 연봉이 3억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대우조선해양 부실관리, 낙하산 인사 파견 등 비판을 받아온 산은의 자회사 CEO의 고액연봉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있었다.

국회 정무위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산은에 제출받은 '2015년 산업은행 출자회사 CEO 연봉 현황'자료를 보면 "산업은행 자회사(지분 15% 이상 보유) CEO의 2015년 평균연봉이 3억6000만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사진=김해영 의원 블로그>

김 의원에 따르면 최고 연봉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하성용 대표로 8억3000만원이다.

이어 산은캐피탈 구동현 대표 3억9000만원,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대표 3억4000만원, KDB인프라자산운용 김상로 대표 3억3000만원, 한국수출입은행 이덕훈 행장 3억2000만원, 한국감정원 서종대 원장 3억2000만원, 나노코 이종두 대표 3억원 순이었다.

이들을 포함한 상위 10개 자회사 대표의 연봉총액은 36억원에 달했다.

김 의원은 "산은 자회사 CEO들의 연봉이 일반 국민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과도한 연봉 책정 관행이 시정될 수 있도록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점검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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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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