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양진영 기자] '리얼스토리 눈' 556회에서 염소농장 칠순 장모와 잔소리꾼 사위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19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염소 농장을 28년째 운영중인 장모와 그 제자가 된 사위의 사연을 찾아간다.
충청북도 괴산. 해발 600m에 위치한 염소 농장. 그곳에는 28년 동안 염소 농장을 운영해온 염소들의 엄마 장수자(78세) 할머니가 있다. 온종일 염소 농장을 관리하며 5남매를 키운 장 여사. 그러나 고령으로 염소 농장을 꾸려 나가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졌고, 큰딸 내외가 염소농장을 이어받겠다며 나섰다.
그런데, 염소들의 여물을 잡은 건 딸이 아닌 사위 김운혁(55세) 씨다. 과연 백년손님인 사위가 할머니의 후계자가 될 수 있을까?
처가살이의 시작과 함께 어색한 분위기가 일상이 되어버린 염소목장 가족. 그 침묵을 깨는 것은 장모를 향한 사위의 잔소리다. 아침에 일어나 일하는 것까지 항상 잔소리가 따라온다. 염소들이 사방으로 뛰노는 평화로운 목장에 하루라도 잔소리를 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는 사위 김운혁(55세) 씨. 아내와 결혼 전 장모 장수자(78세) 할머니가 무서워 도망 다녔다는 사위였지만 지금은 전세가 역전됐다.
33년 전, 두 사람을 갈라놓기 위해 사위의 머리채를 잡는 것도 망설이지 않았던 호랑이 장모 장수자(78세) 씨. 장모 입장에서는 변변한 직업하나 없는 사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사위가 딸 신정례(54세) 씨와 결혼 후 전세가 역전됐다.호랑이 장모의 눈치를 보던 사위가 결혼 후 장모님에게 큰소리를 쳤지만 염소 농장을 물려받기 위해 장모님의 계승자가 된 상황. 그야말로 호랑이 선생님 장모 장수자 씨와 사위의 장서지간에 미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바람 잘 날 없는 염소목장 가족의 일상을 '리얼스토리 눈'에서 들여다본다. 19일 밤 9시30분 MBC에서 방송.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